출산이 한달도 남지 않은 예비맘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오네요...신랑은 중국으로 출장가고 없구요...오늘 친정에 다녀왔어요.엄마 심기가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계속 언잖은 말씀만 하시고...저 결혼과 동시에 직장관두고 살림만 하는 주부가 되었습니다. 신랑이 워낙에 맞벌이를 원하지 않아서...저희 시댁 좀 잘살거든요.좀이 아니고 꾀 잘사는 편이예요...친정엄마는 제가 시댁에서 대접도 못받고 임부복 하나 제대로 된게 없다고 계속 잔소리시네요...솔직히 시댁에서 임부복 싸구려고 (밀레오레에서 한벌)사준게 다거든요...엄마 굉징히 속상하셨나봐요...볼때마다 맨날 똑같은 옷입고 입다고...시댁 잘사는데 옷한벌 제대로 안사준다고...솔직히 신랑이 엄청 짠돌이거든요.저한테 생활비 50만원(관리비,전화세 빼구요)주거든요.엄만 저보고 멍청하데요.신랑한테 생활비나 받아쓰고 비상금 하나없다고 ...저 솔직히 비상금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신랑이 통장관리하고 생활비 받다보니 비상금 100만원도 없지요...그런 제가 한심하고 답답하신 모양이십니다. 저두 답답하네요.결혼2년동안 구도 한컬레 옷한벌 변변하게 사입은게 없구요...시댁에서 제 옷을 가끔 싸구려로 어쩌다 한번 사주시긴하는데 제 스타일도 아니고 해서 안입습니다...엄마는 있는집에서 항상 싸구려 저한테 어울리지도 않는 옷만 사준다고 뭐라 하시고...정말 속상하네요....시어머니한테 싫다 좋다 의사표현도 확실하게 하고 살라고 하시는데 저 그거 솔직히 안되거든요...바보같은 제자신도 싫고 그런거에 너무 속상해 하시는 엄마도 이해가 안되요...저보고 그집에서 3끼 밥 밖에 먹은게 없다 하시며 뭐라 하세요...저 정말바보 같은 걸까요??? 저희 엄마는 신랑이 널 만만하게 봐서 그런거라며 정말 열받아 하시거든요...신랑혼자 벌어서 적금 붓고 솔직하게 신랑몰래 비상금 챙기기가 얼마나 어려운데...빤하잖아요....어찌살아야 잘사는건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