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댁식구들에 파묻쳐 산다. 앞동에 시부모, 옆동엔 시누이, 같은아파트엔 시동생부부....
나 집안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 직장생활로 힘들지만 주말이면 가까운 친구라도 만나고 오길 좋아한다.(누구나 다 그렇겠지?)
시누이 아들, 시조카는 내아들인지 시누이 아들인지 분간이 안간다. 애초에 그렇게한 나한테 문제가 있겠지만.....
요즘들어 시조카가 부담스럽고 싫어진다.
일요일 아침 우리 눈뜨기도 전에 찾아오고 어디라도 갈라치면 가지않고 있다. 그러면 남편은 꼭 데려가려한다.
초등5학년인데 친구도 없는지 초등3학년인 내 아들하고 꼭 붙어다니려하니.....
내동생 집에 놀러가도 따라간다며 먼저 나서고 친정모임에도 눈치없이 신이나서 나서니 어린가슴에 상처될까 우린 데리고 가고...
아휴....
어찌해야지 벗어날까. 그애가 철이들면 내아이도 철이들어 우리가족만 오붓하게 놀러도 못가겠네....
시누이는 절대 우리랑 놀러안간다. (왜? 서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이사가고 싶다.....(어림도 없는소리. 장남인 잘난 남편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