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정에 와서 냉장고를 보니 김치가 12명이 한달정도 먹을 양이 있더군요.
식구는 엄마아빠 두명이구 두분다 신김치 안드시구. 울 엄마 김치찌개 싫어하시니.
이대로 놔두다간 다 버리게 생겼구. 물론 저희 집에도 신김치가 있지만 저희 먹을 양은 충분히 있구요
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외국에서 오셔서 친척이랑 친구분들이 다 김치를 줬나본데.
생각다 못해 내가 어려운 분들 김치찌개라도 끓여먹게 단체에다 주자고 남편한테 말했다가 혼만 났어요.
그곳이 뭐 음식물 버리는 곳이냐구. 그 얘기를 듣고 보니 그도 그렇드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웬만한 양이어야 지져먹든 끓여먹든 할텐데. 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