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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편의 카드청구서


BY snow 2002-04-02

새벽에 들어왔어요
술에 취해
어쩔수없어 접대했지만
참 나쁜놈들이라며
그들을 욕하더라구요
좀화가나긴 했지만
술을 못하기에
조금은 안스러워 했어요
아침에 양복드라이 맡길려고
주머니를 뒤지는데
영수증이 있더라고요
세상에
백구십오만원이라
봉사료가 구십만원
법인카드로 그었지만
아니 몇시간에 -------
암튼 그시간을
신랑도 즐기며 지냈을꺼라
생각하니 열이 받아
어찌할까
고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