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만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열받아서 리플을 단 것 밖에 없네요.
저보고 생각없는 사람이라느니, 막 노는 사람이라느니, 철이 없어서
그렇다느니...어쩌구 저쩌구 하는 님들...
제 글요?
한 번 다...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어보시죠.
제가 지탄을 받아야 하는 지...
제가 이혼을 쉽게 말한다구요?
그건, 제가 우리 부모님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 거라서 그럽니다.
맨날 당하는 엄마 보면서 ...나이 들어 병 들어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생각 나서 ... 그렇게 사느니, 맘 편하게 혼자 살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사는 거...자식들....바라지 않으니까요.
우리 엄마 인생이 불쌍해서...나중에 그네들이 우리 엄마처럼
될 것 같아, 속상해서 올린 것 뿐인데...너무들 하시는군요.
정작 자식을 위한다면,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훗날을 기약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런 겁니다.
저 어렸을 때부터 엄마 힘들게 하는 아빠에게 자주 대들어서
아빠한테 많이 맞았습니다.
엄마랑 같이 도망간 적도 있구요.
그래서, 전 시댁으로 인해, 남편으로 인해, 힘들게 사는 여자들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참고만 사는 거 자신을 위해서나 자식을 위해서나 좋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다른 님들보다 극단적으로
리플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제 성격상 그런 것 보면, 참지 못합니다.
또 제가 좀 오지랖이 넓은 편입니다.
제 코가 석 자가 빠져 있어도 저보단 남을 더 걱정하는 성격인지라...
저 막 되어 먹은 여자 아닙니다.
저요. 누구보다 정 많구, 가슴 따뜻한 여자입니다.
우리 신랑...저 착한 여자라고 인정합니다.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저 생각 짧다고 한 적 한 번도 없고,
너무 남을 이해하고, 너무 배려해서 탈이란 소리는 가끔 들었습니다.
저, 남들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합니다.
강하면서도 매우 여립니다.
항상 웃고 다녀서 주위사람들이 밝아서 좋다고 합니다.
제 글이 다소 너무 강해서, 직선적이어서 님들이 다소 거부감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 자기 관점에서 글을 읽고, 생각하고, 판단해서 리플을 다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이런 식으로 몰아부치면....어떻게 리플을
달겠습니까?
저는 진짜로 그네들이 안타까워서 리플을 단 것밖에 없는데요.
원래, 제 글이 직선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담백하죠.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
님들, 너무 저한테 뭐라고 그러지 마세요.
저 아줌마들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