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 한지 12년.
지금 시댁에 안간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일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두서없이 적도라도 끝까지 보시고 좋은 의견을 보내주세요.
부모님과 위로 누님 둘 아래로 시누이 남편은 외아들. 우리 남편도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귀한 아들 대접받았다는데. 결혼하면서 부터인
아님 원래그런가. 지금 나이40중반인데도 집에서 도통 말발이 안먹혀.
그럼 남편이 모자란가 아님 사리분별이 없나 아무튼 전 모르겠습니다
전 손아래 시누한테도 아무개 엄마로 불리워집니다.
이일을 남편이 집식구 모였을때 얘기 했다가 몰상식한 욕은 다먹었지
요. 결론은 너(남편)는 참견 말라니까요. 이런 얘긴 관두고.
시댁에 일주일에 1번정도는 꼭 가다가 왜 지금은 안다니냐부터 말하면
너무 힘들어 살기가 그래서 도움청했다가 거절 당해서..(?)
원인은 내가 가난해서 겠지요 잘산다면 우리 신랑 말발도 잘 받을 텐
데..너무 속상해요 부모지만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이 잘
못 된건가요. 자격지심일까요? 딸도 자식이란말 맞는 말이지만
전 이말만큼 예민하게 하는 말이 없답니다. 시누이 집들이 하면서
딸 돌잔치하면서 저희는 초대도 못받았어요. 그래도 누구하나 잘못됐다
고 하는 사람 없어요. 그렇지만 전 지금은 우리보다 잘사는 딸을 의지
하고 아들한테는 전화 한통 없는 시부모가 원망스럽네요.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는데. 우리 아들 낳았을 때 눈물 까지 흘렸다던 말이 다
거짓말로 들려요. 지금 그손주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도 연락 두절
그럼 제가 먼저 연락하지 그러느냐고요? 정말 미워서 괴롭지만 너무
미워 그러기가 싫어요. 난 가족이 아닌것 같아요. 식순이 아님 꿔다놓
은 보릿자루같아서 그런 기분 드는 게 너무 싫어요.
남편이 시부모와 의견차를 좁히려고 하다 결국은 이지경이 되었어요.
한가지 내가 돈이 많다면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나땜에 우리가 가난했던것도 아니고 적어도 지금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밥걱정 하지 않고 살수는 있으니까. 무엇보다 내 입장
을 이해해주고 위해주니까 위안은 되지만 마음 한구석은 항상 무겁습
(남편)
니다. 남편이 능력이 아주 없는 사람같지는 않은데 왜그렇게 가난
했냐고요? 그렇다고 제가 낭비벽이 심한 것도 아니고 . 제가 알뜰하다
는 것은 무엇보다 남편이 인정하고 울 친정엄마는 넌 앉은 자리에
풀도 않나. 하고 말하므로. 정말 결혼생활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건
절대 사람이 돈을 쫓을수 없다는것 돈이 사람을 쫓아야지 란 말입니다
돈은 절대 내맘대로 되는것이 아니란것. 하지만 그건 내잘못도 아니지
않나요? 쓰고 보니 결론을 내 스스로 내리고 있는것같네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글을 읽고 도움글을 주시면 다시 생각하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신혼때 부터 지금까지의 생화을 대충
적어 봤습니다. 처음에
대출 받아 1000만원 전세집에서 신혼 살림 차리고 또 대출받아 남편
사업 자금대고 해서 빚 20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결혼할때 예단 200만원 해달라고 했는데(시댁에서) 남편이 그예단비용
과 저한테 할 예물비용을 합쳐 나중에 필요 할때 쓰자고 해 시부모
동의 하에 약 500만원정도는 통장으로 갖고 있었습니다.
결혼 3개월차쯤 첫아이 임신할때 저희 시아버님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죠.
급한데로 가지고 있던 돈으로 병원비(390만원정도)로 지출하고 통장
잔액은 거의 바닥이 났지만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청약저축,적금
붓고 시댁에 넉넉치는 않치만 작은 가전제품바꿔드리고 한달생활비 보
태 쓰시라고 20만원씩은 드리며 알콩달콩 살며 급기야 3200만원짜리
아파트로 이사하게 됐죠. 근데 남편이 친구와 무역업을 동업한다고
저와 의논 했을때 사업성도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성실하고 믿음이 가
는 남편이기에 반대를 않하고 다시 대출3000을 받아 사업자금을 댔죠
문제는 이일이 사기로 말려들어 그 피같은 돈 3000을 그자리에서
돈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다날리는 뼈 아픈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 카드 긁어 햇빛 한점 안들어오는 2평 남짓한 지하방을로 이사해
1년 4개월 살고 결혼하고 6개월 정도지나 분양 받은 분당아파트로
입주.입주대금도 거의 빚으로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겪으로 입주하고
3개월만에 남편의 인사사고.
정말 어떻다고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합의금 1000만원
그 모든게 다 빚. 어떻게 다 감당이 되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그래서 집 팔고 (시세 차익이 약 5000정도) 월세로 이사와 친정에서
하던 가게를 제가 2400만원에 인수받아(피자집)3년동안 하면서 시댁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이들문제와 집구할돈이 아쉬워서..
아이들 봐주시면서 같이 살자고. 우리 시어머니 단칼에 거절 하시데
요. 서운 했습니다.
그리고 그땐 남편의 수입이 거의 없었고 피자집에서 나오는 돈으로
빚갚으며 이자 갚으며 생활 할때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그랬죠 어머님 딸이 시집가서 아이 업고 피자 배달다
니며 어머님 돕고 싶은 생각이 않드시냐고. 절대 도와주고 싶은 생각
없다 하시대요.(울 친정엄마 당뇨 고혈압 연세 76세로 도와줄처지가
못 되시느데 약 1년 정도 우리아이들 돌봐주심) 근데 지금 딸 집에서
집안 살림 도와준데요. 출퇴근하면서. 월급 주면 그런거예요? 정말
돈이 뭔가여? 부모 자식간에 도 그 돈돈돈... 저는
정말 어떤 때는 쌀 살돈이 없어 울때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아요. 너가 시집오며 예단을 해왔냐 아니면 결혼 10년
동안 돈을 벌었냐. (이것은 직접 돈을 버는 것보다도 당신아들이 나와
결혼해서 돼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걸로 저는 해석 합니다.)하는데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대충 적었는데 너무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가 먼저 연락해야 할까요?
그래도 부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