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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친구들...


BY 비참 2002-04-04

전 결혼한지 이제겨우1년하고도 3개월을 넘었어요
결혼전 남편이 가지고 있던 빚을 맞벌이까지 하며 갚고 있지만 아직 2년은 더 그래야 할것 같아요(물론 결혼할때는 몰랐어요)
전세집조차 없고 영세민 사는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언제 돈모아서 언제전세라도 갈수 있을수 암담하네요
근데 제 친구들도 거의 다 결혼을 했어요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다들 잘 살죠....
그리고 이제 나이도(?)있으니 (28이거든요)다들 첫아이를 가지더라구요 어제도 친구한명이 전화왔는데 임신했다고 8주정도 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얼마전까지는 안그랬는데 어제는 왠지 그친구가 부럽더라구요
사실 형편이 이러니 애기 낳고 싶은 마음이야 많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니 말이예요
어른들은 그러시죠 '다 낳으면 자기복은 자기가 타고 나고 알아서 저절로 큰다'하구요 그치만 어디 요즘이 그런 세상인가요?
자식 하나 키우려고 부모가 서로 맞벌이 해도 부족한세상인데
어쨌든
오늘은 마음이 우울하네요
요즘들어 주위에서 계속 임신 아니면 출산하는 친구와 언니들이 많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괜히 신랑이 밉기시작하는것 같아요
괜찮아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