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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이 상해요.


BY jdown85 2002-04-04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지도 한달이 되었네요.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도 속이 상해서 누구에게라도
이야기가 하고 싶어요.
내일모레가 아이생일인지라 안돼는 실력으로 이쁘게 초대장
만들어서 아이편에 보냈죠.아이도 설레는 맘으로 학교갔겠죠.
그런데 울상이 되어서는 한장도 주지못했대요.
쉬는 시간에도 떠들면 단체벌을 받게되고,화장실도 조용히,
이야기도 소곤소곤하게 해야된대요.쉬는시간에도요.
혼자자라선지 아직도 숫기는 없는편인지라 선생님눈치보면서
애닳타가 결국에는 그냥 갖고왔죠.
처음에는 아이에게 실망(?)해서 화가났고,다음에는 아이에게
초대장도 친구에게 전해줄수 없는 반분위를 조성하는 선생님에게
화가났어요.아직은 일학년인데????????????
이세상모든일이 잡았다 놓았다를 적당히 하면서 살아가야 편하지않나요???????
8년을 아이를 키우면서 니마음대로해라라고 시키진 않았어도
너의생각은 정확히 말해라고 가르치고 키웠는데......
대청소하는날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오늘청소를 도와준 어머나의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핑계를
대서라도 아이에게 칭찬스티커를 한장씩 주겠노라고.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아침에 등교할때 제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친구들과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거기에 아이가 바로 짜증을 내면서
"엄마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지 놀러오는곳이 아니래"
물론 맞죠. 하지만 아이에게 학교라는곳이 항상 조용히 앉아만
있어야되고 선생님은 무서운 존재로만 있는게 가슴이 먹먹합니다.
반엄마들에게는 이런하소연도 하면 안?쨉??
그것도 웃기죠.
답답하기만하고, 속상하기도하고,내가8년을 만들어왔다면 만들었던
아이의 개성이 무시되고 없어지는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님들이나 나와같은 고민을 가지고있는 엄마들.
조언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