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는 마음으로벌써 새벽이 되었네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고통스럽고 죽구싶은 마음으로 이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몇자 적습니다
남편의 외도을 알게 된것은 3개월 전이였습니다
친구에게 둘이 만나는 장면을 들키게 되었고 그래서 그의 모든 외도는 들통나게 되었지요
다그치는 내게 그는 만난지 2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술집에서 알게된 주인인데 나이도 동갑이고 알고보니 넘 착하고 불쌍하고 지켜주고 싶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혼자사는 그의집을 가게 되었고 그것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그와 그세월동안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인지 불륜인지를 쌓아갔다고
자기를 이해해 달라는 거에요
그러기까지 내가 남편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과 함께 죄책의식과 미안함을 갖고 있다고
그런 남편을 도저히 용서할수 없어 이혼을 요구했죠
남편은 헤어질 맘이 없다면서 자기가 무슨할말이 있냐며 원하는 데로 해주겠다고 했지요 아파트대출금을 갚고 내게 명의로 해주고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그동안 해결될때까지 몇개월을 기다려 달라고 했지요
그럼 그동안 자기가 대출금 해결하고 아파트를 내명의로 해주겠다고
아이들을 맡으면서 살집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당장 헤어지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것을 무시할수 없어 그렇게 하겠노라 기다리기로 했죠
그동안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제 마음을 알았어요
1달을 넘게 술에 살고 세상슬품으로 제 정신이 아니였지요
그런 모습을 보며 남편을 양심을 느꼈고 항상 미안해 했습니다
그동안 남편을 최선을 다하는 눈치였고 내가 마음한번 다시 굳게 먹고 다시시작하겠노라 노력을 했지요
용서하고 싶었고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에 잘해보려고 저도 노력을했습니다
그러기를 2개월!
오늘 그는 술을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둘은 새벽이 되도록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남편을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전 한번의 실수를 용서하겠다고 하고 새마음으로 다시 노력하자고 했지요 남편은 내게 너무미안하단 말만 계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이해해 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를 만난지 10년이 넘었다고 했습니다
저와 결혼한것이 올해10년이 되었는데 남편은 나를 만나기 전부터
그녀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날수 있게 눈감아 달라고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정리가 되있었는줄 알았던 그녀를 마음에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할테니 자기를 이해해 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그의 관계를 더 알고 싶어서 그 심정을 숨기고 냉정하게 듣는척하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자기가 지켜줘야 한다는 겁니다
분명 그의 표정과 말에서 그는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거 같았지요
그녀는 만날때마다 나를 걱정했고 남편을 집으로 가게 했다는 겁니다
그만큼 착하고 불쌍한 여자라는 말을 거듭얘기 했습니다
전 그랬죠
그럼 결혼전에 얘기했으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사랑하는 자식 둘을 낳기 전에만 얘기 했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라고울부짖었습니다
자기는 그를 안만날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럼 둘중에 하나를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둘다 포기할수 없다고 자기가 욕심이 많은건 알지만 자기를 용서해 달라고 했슴니다
전 기가 막히고 할말이 없을 정도로 몸이떨려왔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계획대로 집문제가 해결되면 이혼을 해야 하나요?
솔직한 심정으론 그가 정말 정신을 차리고 가정으로 돌아오면 모든걸 용서하고 잘살아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남들은 저를 보고 바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누구나 그런실수는 있을수 있을거라 생각이 자꾸 드네오
또아빠를 끔찍히도 좋아하는 딸과아들에게 아빠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친정엄마는 첨에 몇달전 이사실을 알고 당장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친정엄마에게 이런 기가막힌 사실을 알림으로 또다시 자식때문에 마음고생하고 상처받는 일을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는 제가 제일 똑똑하고 귀한 딸이기에 과감히 이혼을 더 강요했습니다
지금 제 심정은 그여자를 만나려고 합니다
인간으로서
한여자로서
한가정을 지키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내자존심이 허락치 않고 터질둣한 이 고통땜에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내가 짊어질 십자가 라면 .........
냉정하게 헤어져야 겠지요
1년도 아니고 결혼전부터 딴집살림이나 다름없는 관계를 가져왔고
그리고 미운정 고운정 어쩜 저보다 정이 더 들었겠지요
도저히 헤어질수 없는상황까지 간것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굳게 먹고 그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해줘야 하는건가요?
누군가 나의 마음을 공감하는 분 제게 좋은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