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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사는 사람도 있는지?


BY 처음 2002-04-05

결혼 6년째인 31살 아줌마입니다.
아이는 6살 4살 둘이구요
남편땜에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얼마전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3개월째네요 일시작한지.....
남편은 잡기를 좋아합니다.
오락, 당구, 훌라, 경륜 기타 등등 일명 대박을 원하죠.
결혼생활 내내 가슴앓이 입니다.
급기야 최근에 터졌습니다.
저몰래 훌라해서 날려먹은 돈이 5백만원 이더군요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폭력(?)도 해 봤지만 그때 잠깐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지르고 나면 후회도 많이 하는것 같은데 자제가 안되나 봅니다.
그 전에는 그냥 즐기는 정도였는데 사원아파트에 이사 들어오면서 부터 상가에 자주나가더니 사람이 이상해 진거 같아요
외박을 수시로 하고 외박하고서도 미안함도 없고......
당장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분양받은 아파트가 내년 10월이
입주예정이예요....돈이 좀 부족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일도 시작했는데 남편이 도움을 안주네요....얘기를 좀 하다보면 감정이 북받쳐서 울기도 하고......남편은 짜증내고.....
맞벌이 해도 집안일에는 손도 대지 않고....그저 시간만 나면 앞에 있는 상가로 달려가기 울쑤 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쓰야 할지.......
저랑 비슷한 속앓이 하신분 있으심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