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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BY deep1119 2002-04-08

아무도움도 해줄수없는 제신세가 한심하군요 남편은 이리뛰고 저리뛰고 중도금을 맞추려고 발버둥 치는데 그저 바라볼수도 없고 가만
있기도 눈치가 보이고 정말 괴롭습니다
?p번의 실패로 이젠 이번이 마지막이라 목숨걸고 금전앞의 굴욕도
좌절도 비애도 모든 상실감을 오로지 가족을 위해 애쓰는 남편이
가엾고 너무나 애처롭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불쌍하게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20년을 지내면서 왜 고통은 멈추지 않나요 왜
단 한번의 내 집도 없이 월세방만 살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부모의 도리을 못한것같아 이끌어갈 처신도 점점 힘이 빠집니다
누구하고도 대화나눌 친구도 없고 외톨이 처럼 항상 혼자랍니다
어떡해 살아야 할지 여러분 막막한 이 현실을 그저 여러분에게
속마음을 호소하면 좀 후련해질까요? 어제가 둘째아이 생일이었습니다
우울한 날이지요 아무것도 선물도 마음도 꽁꽁어른 제 신세가
또 슬퍼지네요 죄송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