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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가서 살까요?


BY massia1004 2002-04-09

안녕하세여.... 두번째로 글을 올립니다.
제가 결혼 8년만에 직장생활을 하게되었음돠.얼마안?怜킵玲?
그런데 어제는 퇴근하여 집에들어가는데 시어머니께서 다짜고짜 저에게 "야 너 나좀 보자 너 이러러면 나 신경 안쓰게 나가살아. 너 나 죽이려고 작정했냐?" 그러시는 거에요. (저는 막내지만 시댁에서 위아래로 살거든요.이유는 첫번째 글에 있답니다.)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그래서 "왜그러세요 무슨일 있었어요?"하고 여쭈어 보았죠 그랬더니 시어머니껜서 "니 딸이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음식해 먹는다고 가스렌지에 불켜놓고 음식 만들고 있더라 그러다 불나면 니가 책임질래? 어??? 그리고 내가 아파서 누워있는데 너 나한테와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나 봤냐? 너 어쩜 그러니 시에미 알기를 뭐같이 아는거냐? 어??" 전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물론 놀래셨겠죠 아이들이 불켜놓고 그랬으니. 그러나 시어머니께서 아프신건 이제 백일된 형님의 아이를 밤낮으로 봐서 체력이 딸려 그런거고 그리고 얼마전 제가 취직하면서 어머니께 고아드시라고 사골을 사다드렸거든요 제아이들이 학교가고 유치원가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것같아 죄송해서 사드린거지요. 사골뿐만 아니라 보약도 몇번 지어 드렸습니다. 참고로 저희 시아주버니들은 어머니 어디 아프다고 약한번 사드린걸 본적이 없읍니다. 어디 아프다고 물어본적도 없죠
저는 시어머니께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 좋은 분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어머니께 잘해드리나 봅니다. 형님은 외국에서 와서 뭘 잘못해도 외국에서 왔다고 다 용서가 되지만 저는 백번 잘해도 한번 못하면 그것이 그렇게 서운하셔서 제가슴에 못을 박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저 어제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어머니도 형제로는 막내라 말을 막하시는 편이시거든요. 어떻게 저희들한테만 서운하고 속상한게 많은지... 어머니께서 자꾸그러니까 따로 나오고 싶어요 그런데 왜 못나오냐구여? 저희가 나오면요 그날로 어머니는 자리에 누우실거에요 그래도 아들 며느리 노릇하는 사람은 저희부부밖에 없거든요. 더군다나 시어머니 한분이시라 저희한테 거시는 기대가 많아 실망도 많이 할겁니다. 하지만 저희도 나름대로 무지 잘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우리만 생각하면 나가서 살고싶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발길이 떨어질것 같지가 않아요. 어머니께서도 저희들을 은근히 곁에있기를 바래시는것 같구요. 앞으로 제사도 우리가 지내야 될것같은데(형님은 베트남사람) 어제 저는 어머니께 무지많이 실망했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너무긴것 같아서.....
다음에는 철없는 시아주버니와 형님얘기를 쓰려고 합니다. 그래야 첫번째글과 두번째글에서 미진했던걸 이해하실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