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하고 일요일 월요일에 있을 발표때문에 주말내내 책상에서 책만보던 신랑이 월요일에 퇴근해서는 피곤하다고 밥먹고 디비 누웠어요.
공부하느라 고생했으니까...내버려뒀죠
화요일에 저녁식사같이하고 저녁에 재밌게 둘이 놀아야겠구나...했는데...
대학때 동아리 후배들을 만나기로해서 집에서 밥먹고 좀 있다 술마시러 나간다고하네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별것도 아닌것을..가지고 그런다고 하겠지만..
정말 신랑이 하는짓보면 밉기만하네요.
술마시러간다길래 차라리 밥도 나가서 먹으라고 했죠.
밥차려주고 상치우고, 신랑나가면 애 뒤치닥거리 해야하고...하니까
그럴바에야 나가서 먹으라고...
자기딴에는 저 생각해서 한거라구...웃겨..
이런얘기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울 신랑...요즘 밤일도 똑바로 안하고...자기 볼일만 보고 자버리죠. 아주 주기적으로요.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있을까 말까.
결혼한지 일년밖에 안됐는데도...
밤일도 똑바로 안하니...조금만 꼬투리 잡으면 제가 막 사나워져요.
오늘도 오랜만에 작업들어갈려고 하니까 술약속을 들먹이네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나가지 말랬죠. 그러니까...삐졌는지...
애기하고만 놀고 저한테 퉁명스럽네요.
막 욕나오는데도 참습니다.
맘을 다스려야하는데...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있어서그런지....더 열받네요.
그러구요. 낮에 그리고 신랑이 늦는 저녁에 ...별로 하는일도 없이
애기 보면서 텔레비젼보면서...거실에 누워있는 절 보면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왜 이렇게 사는지..정말...모르겠습니다.
애 길르는 여자는 다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이럴땐 결혼한게 정말 후회됩니다.
저를 찾고 싶어요............정말.........
나쁜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