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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동서지간.. 원수지간..


BY suk1272 2002-04-10

주변의 그 누구를 봐도 동서지간이 좋은 경우는 드문 것 같네요..
저두 한 명 있는 아주버님이 이혼을 하셔서 졸지에 조카를 데리고 살게 되었어요..
저는 제 살림에 누가 간섭하거나 터치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스트레스 자체네요..
저두 직장생활을 하기에 집에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부잣집 딸이었던 형님의 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방마다 불 다 켜놓고, 밤 12시까지 음악 방송 들으면 고래고래 노래를 부릅니다..

늘 집안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던 저는, 짠순이라... 가능하면 불도 켜지 않고, 텔레비젼도 가능하면 볼륨을 낮추고, 냉장고도 빨리 닫으려고 노력하거든요..

이런 제가 시댁에서는 정신병자로 통합니다.. 풍족한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들 잘난는지...

하여튼 집에 들어가기도 싫은 요즘, 조카도 밉고, 형님네는 더욱 싫고...

에궁...
한숨만 나오네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