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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 결혼 선물은..(2)


BY 조언 2002-04-10

결혼을 하긴 했는데..
결혼하기 전에. 양가 부모님 인사드릴때.
아무리 저하고 사이가 나쁘던 어쨌던.어른이 오셨으면 인사라도 드릴줄알아야하는데.

그시누이..우리친정엄마를 보더니 "흥!"하고고개를 외면하고

방으로 쑥들어가더군요.어쨌던.결혼을 했습니다.

시어머님 조차도.당신의 딸이 성질이 있다고 ..그러려니 하라고

할정도였죠.

저를 떠나서 자기오빠하고도 사이가 참않좋았았던것같습니다.

결혼해보니. 빤스한장 안빨고. 올케청소해도 티비보며 앉아있으면서

청소기 들이밀면. 발하나 올려주고. 다른 발하나 올려주는

그 시누이 딱이더군요.

그런거 좀 열받았지만.가만있었죠.

그러다 제가 친정에 갈일이 있어 며칠 친정에 갔는데.

그때 시누이가 지방으로 학교를 다니게되어서 ..짐을 쌀때였는데.

자기옷들 꾸겨질지 모른다고.제 슈트케이스(정말 비쓴것 ?V트로

사놓은것들 있었거든요.여행가방..)에 있던 제 옷들은 다 빼고.

그 가방들을 다 가져간것입니다.

그리고.제 살림중에서 자신이쓸만 한건 다 가지고 간것있죠.

그때 시어머니에게 열받았었습니다.

제 시어머니 착하신 분이란것 알지만.가재는 게편이라고..

내 물건.그렇게 다 시누이 줘놓고..

나중에서 전화해서 "니것중에 그거 있잖냐.그거 시누이가.

쓰면 좋을것같다고 말하는데..나도 좋을것같긴한데.."

결정내려 다 써놓고..나중에 저에게 양해를 구하는식으로 흐지부지

말을 하더군요..정말 주방에서 쓰던 가위까지 다 가지고 갔더군요.

그래요.좋습니다.그건 말안합니다.

시누이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고.저희가 어쩔수없이 어머님 집으로

합치게 되었습니다(저희 시집은 홀시어머니에 아들하나 딸하나거든요)

그리고 방학이 되어서 시누란게 ..집에 왔는데..

들어오면서 부터 막화를 내는겁니다.

자기가 왔는데.아파트 밖까지 나와서 자신의 짐을 들어줘야지.

짐안들어주고.자기가 아파트 문까지 끌고오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슈트케이스 달랑 하나 들고와서는..무슨 공줍니까?지가?)

그러더니.집에 와서 맨날 외박에 외출에.놀러다니고.빤쓰한장안빨고.

또 그짓꺼리를 하더라구요.기분안좋았죠..

시누이랑 살얼음판 같은 사이인데.거기에 시누이 행태에 좀 기분이

나쁠때..일이 터지고 말았답니다.

아파트에 보면 방4개짜리 아파트 있지요? 평수큰것이요.

저희집 입니다.(엄밀히 시어머니집.우리가 어머님 모시고 삽니다)

대문을 열면 바로 있는 바깥화장실과 붙은 방이 시누이 방입니다.

시누이가 그 바깥화장실에서 머리를 빗고 있었습니다.

저는..집의 가장 안구석인..안방 끝머리에서.제 일을 하고있었죠..

그때 시누방(바깥화장실에 붙어있는)에서 전화벨이 울리는겁니다.

그럼.당연히 시누 전화아닌가요?

거기에.시누가 자기방바로 옆에 붙은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고있었으면.

자신이 받을 만하지 않는가요??

저는그때.시누방(전화울리는)에서 제일먼곳(대각선으로)에서 제일을

하고있었죠.그런것떠나서 시누이가 받으려니..했지요..

자기 방에서 울리는 자기 전화니까요..안받는겁니다.

전화벨소리가 10번정도 넘어가니까..제가 허겁지겁 시누방에 뛰어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아니나 다를까..

시누이를 찾는 전화였습니다..전 좀 화가났습니다.

시누이랑 사이가 안좋지만.그래도 말로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고 살았었는데..자기방에서 울리는 전화.

바로 코앞에 자기가 있으면서..저끝에서 다른일하던 제가 받아야하겠습니까?

제가 전화기를 주면서 시누이에게 한마디했습니다

"전화좀 받으면 안되요? 아가씨 전화에요.."

그러자 시누이 으르렁댑니다

"전화벨소리가 안들렸어요!!!!" 참..내..제일 먼데 있던 저도 들리는

전화벨소리가.바로 코앞에서 울리는데 안들리는게.말이 되나요??

(화장실 문이라도 닫고있었다면 말도 안하겠습니다.

문을 활짝열어놓고 머리빗고있으면서 바로 옆에서 울리는 전화벨소리가 안들리나요?)

전 그소리 한마디 하고.전화벨소리에 자다가 깨서 우는 우리아이

(그당시 돌이 막지났음)를 업고 달랬습니다.


그걸 보던 제 신랑이 정말 화가폭팔을했나봅니다.

가만안놔두겠다고.. 시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리고 밖에서 싸우는 소리..전..신랑에게 시누이욕을 한것도 아니고.

신랑이 사건정황을 보다가.보자보자 하니까 화가나서 델구 나간것이지요.

전..방에서 문닫고 아이를 업고 달래고있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문이 확열리면서..

그 시누이가.저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전화하나 바꾸어주는게 그렇게 싫어??

그래?? 그래!! 니 남편 콩밥먹는꼴좀 봐랏!!!"

시누이가 발악발악 대드니까.신랑이 밖에서 머리통을 한대 때렸나봅니다.

그리고 신랑이 너무 화가나서 그냥.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나봐요.

시누이.집에 들어와서..경찰에 신고를 한겁니다.

폭행사건으로 오빠를 신고한겁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있던 저에게 화풀이를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