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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 결혼 선물은의 답변


BY sesmam 2002-04-10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복음 20장 23절의 말씀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런 시누이를 둔 님의 속끓이는 심정이 어땠을까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시누가 결혼을 한다니 어떤 남자일까 그 집안이 또한 가엾어지는군요.
하지만 세상은 경우있는자와 무경우한 사람이 싸울때는 결국 무경우한 것들이 이기게 되는걸 보았습니다.
그들은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들이니까요.
미친 사람과 정상인이 싸웠을 때 정상인이 결국 그 싸움을 포기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시누에게 직접 하는 선물은 하지 마시고 시어머니를 통해서 전달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시누하고 같은 인간이 될 수는 없잖아요.
왜냐하면 님은 지극히 정상에다가 경우를 아는 분이니까요.
인간적인 마음에야 모른체 아니 식장에도 안가고 싶겠지만 그러면 그시누와 같은 레벨로 스스로를 격하시키는 것입니다.
오히려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한마디더하세요
이다음에 꼭 아가씨처럼 예쁜 딸 낳으시라고.
그럼 됩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사나운 바람이 아니고 따뜻한 햇볕이랍니다.
좀처럼 그런 인간은 관 뚜껑 덮을 때까지도 그 성질 못버리겠지만 그래도 손윗 분이시니 어쩝니까.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조언 구하시고 남은 날들 시누로 인해 더 이상 속 끓이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