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친정을 뒤로하고..
이 남자랑 결혼하였죠.
가난한 친정이 몹시 걸려..
가끔 용돈이라도 드릴려구하면..
남편의 눈총이란 말두 못했죠..ㅠㅠ
설날만 해도..
친정과 시댁선물이 대비될 정도로 울 친정을 하찮게 보는남편이
얼마나 야속한지..
현재까지 맞벌이 하면서..
제가 친정에 용돈좀 주려구하면..맨날 퍼준다는 식의 말이 정말 가슴아프더라구요.
엄마아빠한테 평소에 못한 효도..결혼하고 내돈벌며 해드릴려구 했는데..
요즘은요?
떳떳하게 친정에 돈줍니다.
그것두 남편이 떠밀면서 친정에 돈주라구 합니다.
예전엔 친정에 용돈좀 드리면 안될까? 이러면 엄청 눈총줬는데요~
요즘은 제가 틈만나면 남편에게 그러거든요..
"엄마한테 전화하면 퉁명하게 받어. 다신 안봐! 용돈두 드리나봐라!"
"맨날 언니만 챙기구.."
"난 딸로도 생각 안하나봐.."
"이번에 언니가 엄마한테 50만원 드렸대~"
"우리? 우리가 돈이어딨어? 있어두 모아야지..!!"
이런 싸가지 밥말아먹는말들을 하면요..
저희신랑..단순한 건지...--;;
"너 딸 맞냐?"
"장모님한테 좀 잘해드려라!"
"좀 챙겨드려라~"
"너희형님(언니)이? 야!! 우린 더보내자~!!"
청개구리 남편이랍니다.--;;
신발하나를 산다 칩시다.
나 : "오빠~ 나 신발갖구 싶어~!!" "신발사주면 안돼" 이러쟎아요?
오빠 : "돈이 어딨어!!" 이럽니다.
근데요..
나 : "누구누구가 신발샀더라""돈이 ??어빠졌나.."
"그돈있음 쌀한톨 더산다~" 이러쟎아요?
오빠 : "야~!! 사람이 꾸밀땐 꾸며야지~""너두 신발사줄까?"
바보인지..--;;
요즘 신랑의 성격파악이 되니 어느정도 컨트롤할수있어서 좋네요.
이용해먹는것 같아서 좀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죠..눈치보면서 하는것보단 낫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