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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겪은얘기요*^^*


BY 엽기가족 2002-04-11

이런데가 있는줄 알았으면 그동안 그렇게 서럽진 않았을텐데..저는 작년초 결혼한 새닥입니다 결혼에피소드여요 신랑은 7년동안 알고지낸 친구였는데 7년동안 한결같이 잘해주어 이런사람이라면 결혼 해볼만하다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지요 저는 8년을 혼자 자취를 하며살다가 결혼 1년전 조그마한 빌라를 하나얻어 살고 있었어요 신랑은 그동안 벌어온돈 모두 시댁에 드려 돈한푼 없드라구요 하지만 우선 그집이라도 있으니... 시댁에 인사를 드리고 상견례를 하게되었는데 (참고로 저는 친정엄니가 안계심)결혼날자며 식장까지 저희 상의 한마디 없이 시모께서 정해오셨드라구요 저희 아빠 화가나셨지만 엄마없이 시집보내는 딸 안쓰럽고 시댁에 밑보일까봐 그냥 그리하도록 했어요 저는 서로 없이하는 결혼이고 하니 식이나 올려 달라고 했지요 근 근데 시모왈 큰애 둘째 모두 예단비를 200씩 가지고 왔는데 너만 그냥오면 기죽을것 아니겠냐며 다른건 몰라도 예단은 해오라고 그래서 없는돈에 200만들어 드렸는데그걸루 끝이더군요 그래서 예단 가면 얼마 오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있는집에서는 500 보통은 300인데 니들은 없으니까 200만 받는거라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300준거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신랑은 멋도 모르고 다들 그렇게 한다나 그래두 이미 저지른 일인데... 며칠후 시모 원래는 이부자리도 받는건데 큰애는 전세얻을때 보태줘서 둘째는 친정에서 나중에집을 물려 준다나 자식셋 장가보내도 이부자리 하나없다나 볼때마다 이부자리 타령을 하길래 그래 한번 해볼대로 하자 해드렸죠 두고두고 얘기할것같아서요 근데 저한테 해준건요 한복한벌과 금목걸이,반지,팔찌요 어처구니 없이 당한느낌이드라고요 저는 물론 신랑것 모두 해주었죠 그렇게 울면서 결혼을 했답니다 넘 바보 같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