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애를 자연분만해서 낳았습니다.
그때 가을이였구요.
그치만 아프니까 선선한 가을날씨도 덥고 힘들데요.
이번에 둘째는 7월이 예정일입니다. 걱정이네요..
근데 이젠 자연분만이 정말 싫어요.
2틀 유도분만해서 낳았거든요. 첫날은 약물효과가 없어 분만실에 누워 있기만 했구요. 이튿날도 별 효과가 없자 양수를 인위적으로 터뜨려 진통이 시작됐거든요..
8시간 정도 진통해서 낳았는데. 물론 더 힘들게 낳으신 분도 많겠죠.
제가 엄살이 심한건지 모르겠지만
남들은 며칠 지나고나서는 움직이고 편하게 앉고 하더니만
전 꼼짝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얼마나 아픈지 많이 울었구요..
통증의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던데요
정말이지 덧정 없어요.
꼭 이번엔 수술을 하고 싶은데..
자연분만으로 애 둘낳고 간호사인 친구가 자꾸 말리네요.
이제 둘째는 쉽게 낳을거라구요..
수술해서 여름에 덧나면 더 고생한다구요.
그러니 조금은 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구요
하기야 재수없을려면 수술해도 고생하겠죠?
여러분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