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전화가 왔읍니다.
안녕하세요.
누구 누구입니다.
남편의 여자였읍니다.
아래 쓴 편지를 읽고 전화를 햇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오빠랑 저는 그런 사이 아닙니다.
자기는 룸싸롱에 일하고 있고
손님과 종업원의 관계로 만났으며
같은 고향이라 친하게 되었다.
자주 전화를 주고 받는 사이이지만
??보?하거나 하는 그런 사이는 절대 아니며 한적도 없다.
자기가 본 오빠는 절대 그럴사람은 아니더란다.
좋은 오빠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전화 통화 주고 받고
출장오면 낮에 만나서 차 한잔 하는사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말하지 말라고 하더란다.
내가 더 이상하게 오해하게 되니까 모른다고 하라더란다.
그 여자한테는 정말 고맙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내가 오해하고 평생 가슴에 엉어리가
남으면 안될것 같아 진실을 말하는거라며
죄송하다 한다.
참 고마운 여자다.
가슴이 떨린다.
회식자리 한번 참석하지 못하게 하던 남편.
퇴근하고 뭘 배우러 가겠다고 해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밤에 다니는것 불안해서 안된다.
생활이 안정되면 함께 할수 잇는 취미를 찾아보자,
그러길 7년 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엇건만.
일찍 집에가서 힘들고 피곤한 남편을위해 맛있는 밥 해 놓고
기다릴 생각은 왜 안 하냐?
그런 그가..
그럼 오해가 없도록 통화내역 뽑아서 내가 잘못 본것인지
확인 시켜주면 더이상 오해 안하겟다.햇더만
자기는 핸드폰에 여자랑 통화하는 내용을 내게 공개하는것이
사생활 침해라며 절대 통화 내용 공개 안하겟단다.
자기는 사생활이있고
난 뭔가?
돌아가신 자기 엄마 이름 걸고
맹세코 헛짓 안하고 다녔다 해 놓고
내가 그래도 의심하면 그건 돌아가신 자기 엄마를 모욕하는거란다.
그래놓고....
헛짓?
내가 이해 해야 하는것이 어디까지 인지?
그의 뻔뻔함에 어이가 없다.
어젠 유명 메이커 옷에 신발에...
사탕하나 주고 달래지는 아이인양 그래놓고
내가 웃으면서 대하면 속으로 비웃겟지.
나 절대 용서 안하리라.
어느 티브 드라마처럼 남편을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싶은 심정이다.
아무것도 아닌....
전화 통화하고 차 한잔 하는 남편의 여자를
내가 어디까지 이해 해야 하는지??
내가 다른 여자 보다 유별나다는데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 어찌 받아들이시나요?
다시 모든것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