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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은 진정어디에서 찾아야하나 다음날에


BY 모든게 힘든여자 2002-04-16

어제 내삶은 진정어디에서 찾아야하나를 올린 여자입니다.
비가 내리니 저의 맘이 조금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비가 제맘과 같이 하니 위안이 됩니다.
오늘아침 출근길에 울시어머님 저 머리뚜껑 열리게 하고 말았습니다.
신경써서 그런지 요즘은 더욱더 변비에다 장이 안좋아서 그리고 입맛도없고 해서 그냥출근하려 하는데
시어머니: 왜 밥 안먹고 출근하니?
나:배가 아파서 못먹겠어요.그냥 갈께요.
시어머니:왜 오장육부가 꼬였냐 밥을 안먹게
나:........
울아가가 울고 있었습니다. 제가 출근한다니까 안떨어질려고 하지요.
그모습을 본 울시어머니
시어머니: 야 너만 없으면 애는 얼마나 잘 노는지 아니?너만 있으면 울고 난리다. 너가 없으면 얼마나 잘 노는데
나: ..............(뚜껑이 열리려고 합니다. 도대체 나보고 나가라는 소린지 아니면 자식을 못키운다는 소린지)
울고 있는 울아가를 뒤로 하고 신랑과 함께 나오려는데
아침 어제부터 비가 엄청 오기에 출근시키준다기에 같이 나가는것이죠
시어머니: 아들 너는 왜 나가냐?
아들:출근시켜주려고 그러지
시어머니: 야 버스타고 가는게 훨 낳겠다. 차라리 버스 타고 가라
(궁시렁궁시렁 아마도 내가 타고 가는게 싫은 것이다)
그래도 울신랑 나 바래다주러 나왔습니다. 참고로 전 버스타고 가면 버스안에서30여분 버스내리고10분걸어야 회사에 도착합니다.
밥을 안먹은 관계로 빵이라도 살려고 하는데 울신랑이 바나나을 내놓는것입니다. 저 먹으라고 얼마나 고마웠던지 저 막 먹었습니다.
그리고 차안에서 웃으면서 울신랑한테 오장육부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말을 안하더군요.
사실은 요즘 안 좋은 일이 많거든요. 14일날 신랑이 저에게 없는돈에서 신발이 없다며 거금주고 구두를 사주었거든요. 그게 시어머니에게는 화가 난거죠. 저 지금도 목있는 신발신고 다니거든요.전 하나 사면그것으로 오년 신어요.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라 옷에 따라 바뀌어야 되는데 전 청바지에 티에 그렇게 아무렇게 하고 다녔더니 너무 그렇다라구요. 그래서 그냥 샀죠. 물론 시어머니옷도 샀구요. 울시어머니는 화가 난게 허락없이 샀고 빚이 태산인데 그런것에 사용했다고 화가 나신거죠.저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그렇게 크게 잘못한건가요.
참고로 울시어머니 당신껏 사오면 첨엔 뭐라 하시면서 내심 좋아하시죠. 안사오면 꼬장 부리면서 울아가씨도 조금만 잘못하였을때 어머니께 옷을 사다주면 그걸로 끝입니다.
시어머니는 항상 제가 있을적에만 아들욕하고 저한테 꼬장부리고 저 미쳐버리겠습니다. 꼭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시작하니 밥을 먹어도 먹은것 같지도 않죠. 울신랑도 맘이 약해서 뭐라 못하고
울신랑이 빚이 많은 관계로 기를 못피고 있는 상태인지라 저 계속 이러고 살아야 되겠죠. 빚을 갚는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