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5

심란하고 마음이 안 잡혀여.


BY 심란... 2002-04-16

지금 사는 지에 이사올??만해도 정말 이렇게 끝이 날줄은 몰랐어여.
뭐든게 잘 될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져.

그러나 석달만에 다시 이사가야해여.
것두 시댁으로여.

이유는 카드때문에...

며칠전에 신랑과 앉아 돈얘기를 하면서 카드얘기가 나왔는데,
월급의 반이상이 이자로만 나가더군여.
그렇다고 그게 다 제가 쓴게 아니고,
카드로 돌려가며 막은것이 스스로 불어서 그렇게 된거에여.
첨엔 저도 신랑도 당황스럽고 해결방법을 강구했져.
결론은 지금 사는집을 빼서 카드를 막고 시댁으로 들어가자고 결론이 나왔어여.

근데 그순간 왜이렇게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나던지...
그날ㄹ밤내내 울었던거 같네여.

그러고 나서 이틀후 친정엄마가 오셔서는 집 잘얻었다고 하시는데,
정말 할말이 없는거에여.
곧다시 이사할꺼고,
그렇게되면 정말 땅속으로 들어갈텐데...

엄마가 가시고 나서 계속 마음이 안잡히네여.
담달에 이사가는데,
그 사실 조차 인정하기 싫고...
많은것에 미련이 남아여.

여러분 제가 잘한 결정을 한것이지여?
슬픔은 잠깐이겠져?
...

그런데 정말 마음이 너무 속상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