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몸조리 아닌 몸조리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남편은 아기좀 봐달라고하면 피곤하다며 좀처럼 봐주질 않더라구요 그리곤 술마실 일 생기면 피곤하단사람 나가서 새벽 3-4시는 기본이더라구요 일주일에 5-6번 일요일은 잠이나 퍼질러 자구요 시댁에서 2-3일에 한번씩 오라해서 저녁 먹자하구요 저희 식구들 모이면 11명이거든요 저녁 항상 잔치나 다름없어요
시모 물론 설겆이나 청소 자기가 무슨 여왕인양 손가락 까딱도 하질않구요 거기다 시부 자식들 다키웠는데 미쳤다고 일하냐며 집에서 쉬신다더군요
자식들요 큰아들 전도사라 월급 뻔하지요 둘째아들요 없는돈에 사업한답시고 빛만 4천이넘고 제 신랑요 결혼하곤 코에 바람들어 사업한다고 제 명의로 된 집 담보로 대출에 카드론대출에 제이름으로 빛만 3천이구요 물론 사업들 잘되면 좋겠지만 다들 너무 젊은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빛갚기 바쁘더군요 전 생활비 결혼 일년동안 2-30만원 정도 두번 받아 봤어요 아기용품요 유모차,침대,출산용품 모두 제 친구나 언니들이 해주었어요
시댁 아무리 돈없어도 애기 양말 하나 안사주시더라구요 그리곤 바라기는얼마나 바라는지 나중엔 제가 그랬지요 어머니 저희가 여유있으면 얼마든지 드리지만 지금은 어머님도 알다시피 너누 힘듭니다 솔직히 쌀떨어진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했더니 시모 그래 난 너희들 잘산는줄 알았다나요 아들 십원 하나 없이 장가보냈으면거 뭘로 잘살길 바라는지...
몸고생 마음고생에 2-3일에 한번 시댁가는거 모자라 잔소리 많은 시부 저희집에 매일 출근이십니다 시모와 사이가 안좋으니 애기 핑계로 밥이나 드시러 오시는거지요 전화나 하고 오면 또 그냥이나 오시면요 해준것도 없으면서 무슨 잔소리가 그리 많은지 집도 좁아 사람3명 앉으면 꽉차는 방에 며느리랑 뭘하시겠다고 죽치고 계시는건지 불편하고 짜증나고 매일 애기때문에도 힘든데 시아버지 점심 걱정에 저녁엔 시댁 저녁 걱정에 거기다 남편이라고 도와주진 못할망정 술독에 빠져 살고 거기다 전에 결혼할려던 여자를 만나고 다니질 않겠어요
매일 싸움으로 살아요 지금도 어느날은 싸우고 나가더라구요 뭐 항상그런씩이라 신경 안썼죠 다음날 저년 시모 전화해선 남편이 나갔는데 전화도 없고 뭐하는거냐더군요 니남편 화가 많이 난것 같으니 얼른와서 데리고 가라나 그래서 남편이 여자를 만난다 그랬더니 시모 니신랑 인기가 많았다나 뭘 그런것 같고 남편 심기를 건드리냐는 겁니다
얼마뒤 또 싸우곤 신랑 시댁으로 가더라구요 그날은 애기가 아파 신랑에게 전화를 하고 음성을 남겨도 전화가 없길래 시댁으로 전화 했죠 바꿔달라고요 그랬더니 일부러 안받는데 내가 어떻게 바꿔주냐는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몇신데 전화냐며 끊으라더군요 그래서 어머니 제발 부탁이니 바꿔달라고 그랬더니 니가뭔데 바꿔라마라 명령이냐며 화를내시는거에요 어머니 애기가 아파요 제발요 그랬더니 시모말 가관이더군요 아니 애가아프면 병원에나가지 왜 여기다 전화질이냐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