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 16일경에 제왕절개로 둘째아이를 출산할려는 주부입니다.
둘째아이낳고서 몸조리할즈음 3주차에 시아버님 칠순이라서 걱정입니다.
외며느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시누이는 네분에 저희신랑 5째 라서 거의 장남이지요.
잔치는 안할거지만 수술도 하고 몸조리도 잘해야할것 같아서 밤마다 걱정이 앞서갑니다.
신랑은 간단하게 식당가서 밥먹고 돈 모은거 가지고 틀니 해드리자고 하는데 제가 외출을 못하니 저만 빠지기도 눈치가 보입니다.
울 시어머니는 아이낳고 바로 일하셨다고 하는데 제가 빠지면 얼마나 밉게 보실지는........
두분이 며칠 저희집에 계시면 그나마 손 까딱 안하시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마 제가 뒤치닥거리 해야하는건 아닐까요?
첫아이 만삭때도 4일정도 저희집에 계셨었는데 설것이 한번 , 걸레질 한번 안하시고 손주하고만 놀고 계셨었거든요.
몸은 힘들고 서운해도 참았었는데 임신을 해도 제가 힘든줄 전혀 모르시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앞섭니다.
두문이 저희집에 계시면 시누이들은 모두들 저희집으로 오실텐데...
몸조리는 커녕 대접해야할 노릇입니다.
눈 딱감고 누워있을려고 하는데 잘될것같지도 않네요.
또 더한것은 아이낳고 4주차에 추석이라서 두분이 올라오신다네요.
4일정도 계실겁니다.
그럼 집안에 식구들이 다 모여서 밥하고 누워 있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뒷치닥거리만 할겁니다.
아이만 안낳았어도 걱정은 안했을텐데 몸조리 못하면 평생 고생일것 같아서 미리부터 걱정하는 중입니다.
차라리 신랑더러 큰아이 데리고 내려가라고 해야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