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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문에......조언주세요.


BY 고민중 2002-04-18

안녕하세요.

저는이제 6개월된 아기를 가진 엄마지요. 하지만 제가 몸이 너무 약하고 일이 있는 관계로 저 혼자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답니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아이를 맡아주고 계신데 엄마도 역시 몸이 너무 약하셔셔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너무 엄마에게 미안하구요. 물론 육아비는 섭섭지 않게 드려요 월 100만원에 분유, 기저귀 모든 아이용품은 제가 다 사구요.
그런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시어머니도 아이를 예뻐하고 봐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시댁은 너무 멀고(친정은 차로 5분거리라 제가 매일가서 아이를 볼 수 있지요) 시어머니의 육아방법이 맘에 들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물론 시어머니는 너무 건강하시고 울 엄마보다 젊으시지요.
시댁에 아이를 보내자니 주말밖에 아이를 볼 수 없어 아이가 너무 보고싶을 것 같구요, 또 시어머님이 너그럽고 좋으신 분이긴 하지만 좀 깔끔하지 않으시고 옛날 방식대로 아이를 대하시는것(3개월때 떡국을 숟가락으로 먹이시고 딸기를 먹이시고, 입으로 씹어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시려하시지요. 그리고 너무 꽁꽁 싸써 키우려 하시고..제가 몸조리할때 한달정도 시댁에 있었는데 속싸개에 뜨끈한 방바닥에 아기 이불 덮어 주시고 그 위에 어른이불 덮으심..울아가 태열 장난아니게 많이나서 고생하다가 친정으로 데리고 와서 시원하게 키우니 싹 다 나았지요)이 맘에 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정엄마는 깔끔하시고 아이도 잘 봐 주시지만 너무 몸이 약하시고 시어머님은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고....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혹시 2주씩 친정에 있다가 시댁에 갔다가 하면서 아이가 크면 아이에게 안좋을까요?
2주나 일주일씩 친정 시댁을 바꿔가며 아이 키워보신분 없으신가요?
아님 다른 좋은 방법있으신분 조언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