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된 딸기엄마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면서 나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겠구나 하면서도 하도 답답하고 섭섭한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아서 넋두리식으로 이야기나 하려구요. 저도 예전엔 인터넷 계시판이나 여기서도 가끔씩 아들낳는 방법이나 하소연을 하면 딸이 어때서 자기도 여자면서 왜 그러냐 했는데 자신이 느껴봐야된다고 막상
내일이 되고보니 나도 별수없는 대한민국 며느리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억울하면 하나 더 낳으면되지 뭘 걱정하나하겠지만 그것이
아들이라는 확정도 없고 요새 셋을 어떻게 키웁닌다. 월급쟁이가 힘들죠. 그래서 더욱더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가 않은가봐요.
아이가 없어서 고생하는 부부도 많은데 건강한 아이가 둘이면 괜찮다고 하겠지만 그쪽보다는 아들만 있는곳만 보이고 다들 저렇게 잘 낳는데 왜 나는 이럴까 하게되거든요. 친구들도 딸기엄만 저 혼자이고
아들만 둘이있는친구도 네명이나 되고 다들 남매이거든요 그러다보닌까 친구들이 안부전화를해도 기피가 되데요. 이런 내가 바보인줄알고
빨리 정신차려야 하는것도 아는데 그냥 눈물이 나고 멍해질때가...
아들이 있는 엄마들은 조금도 이런심정 모를거예요. 그냥 딸도 좋잖아
아니면 우리가 노후에 자식한테 의지하고 살거니 딸이 더 좋아 딸이
어때서 하지만 그러면서도 은근히 우리아들 아들하데요.
외며늘인 친구 나보다 한달먼저 출산했는데 아들낳았거든요 낳기전까진 첫애는 딸이면 좋겠다하고선 막상 아들을 낳으니 말도 바뀌더라구요. 어쨌든 내가 낳은딸들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야겠지요. 빨리 정신 차려야지요. 시간도 걸리고 당분간은 힘들겠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