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만에 또 저에겐 엄청난 고민을 상담하러 들어왔어요..
제 남편은 4남매중 맞이죠. 3남1녀중.. 그런데 다른 형제들은 별 문제가 없는데 둘째 시동생이 정말 문제를 달고 다닙니다.. 결혼하던 그 해 그러니까 1998년 5월에 음주운전에 뺑소니 운전사고를 내서 감옥에 1년정도 갔다왔죠.. 그래서 대형,소형운전면허가 다 취소가 되었죠.. 그리고 나서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해서 자가용운전을 하고 다닌답니다.. 정말 정신 못 차리고 있죠.. 저번엔 막내시동생 운전면허를 빌려서 사용하고 다니다가 또 작지만 사소한 사고가 나서 막내시동생 운전면허가 취소가 된 일이 있었죠.. 어머님과 남편이 강하게 야단을 치고 그래도 몰래 몰래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거짓말은 얼마나 밥먹듯이 하는지.. 둘째시동생이 하는 말 중에 한 70%는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전 뒤늦게야 알았죠.. 남편과 어머니,시누이는 다 거짓말이라고 할 때 전 그래도 끝까지 믿으려고 노력했었거든요.. 너무나 실망스럽고 속상하던지.. 늘 신용불량자란 우편물이 날라오지를 않나.. 또 얼마전엔 사귀는 여자와 결혼한다고 해서 극구 말리고.. 그런데 어제 또 큰 사건이 터졌답니다.. 친구의 면허증을 가지고 다니다가 조금 큰 교통사고를 냈나봐요.. 오늘 남편이 시동생한테 가 본다고 하더군요.. 긴 한숨과 함께.. 남편이 얼마나 불쌍해 보이던지.. 얼마나 큰 사고인지.. 정말 가슴이 뛰고 답답하고 정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얻허게든 해결해야 겠지만 도와주고 싶지않네요.. 성인이니까 알아서 하겠죠?? 아버님이 안계셔서 더더욱 힘들거란 생각을 해요.. 남편이.. 어머님은 야단은 치지만 둘째시동생은 별로 무서워 하지도 않고.. 남편말은 무서워는 하지만 남편도 생활이 있으니 쫓아다니며 간섭할 수는 없잖아요.. 정말 어찌해야 그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을런지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착하기는 한데.. 정말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아요.. 그럼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