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아들 올해 5살...아주 귀엽고 예쁜아이죠...
근데 요즘 이놈이 엄마속을 너무 상하게하네요
클수록 욕심이 늘어가네요...아들 둘 연년생이지만,둘다 순하구
말길을 다 알아들어..그다지 힘겹게 키우지 않았었거든요..
큰아덜...어린이집에서 심심하면 장난감 같은거 가지구와요..
물어보면 친구누구가 주었데고..가지고 싶은 물건은 꼭 가져야
합니다..버릇될까싶어 사달래는데로 안사주었더니...제 생각엔
친구거 가지구 놀거나 갖구 있다가 그냥가져오는거 같네요...
오늘 아침에도 못보던 장난감땜에 한바탕 야단치구 왔는데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두번인가 무지 패고 야단치고 타이르고 친구가 주더래도 남의 물건은 갖고 오지마라..타일렀는데..오늘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떻게 설명을해야 알아들을까요...
좀만 더 식견이 들면 자연히 나쁘다는거 알까요...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