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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 뭐기리 대단하다고...


BY 못난이 2002-04-21

넘 속상해서요.
장남이면 무조건 다 잘해야한다고 믿는 신랑.
여건이 안되서 물질적으로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걸 나한테 풀려는거 같아요.
누가 옆에서 한마디만 하면 곧바로 터진답니다.
자존심이라고하지만 듣기싫은 소린 죽어도 듣기싫답니다.
마누라한테 강요 아닌척하면서 강요한답니다.
죽어도 아니라고 하지요.
잘 할려고 하다가도 한번??사람 속을 뒤집어놓고 정말 미치겠어요.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시댁을 가족으로 생각을 하냐는둥...
전화를 몇번이나 하느냐는 둥.
시어머니는 또 그걸 아들한테 이야기를 해서 싸움을 붙이고.
아들 성질 알면서 나한테 바로 이야기하면 될걸 왜 아들한테 이야기를 해가지고 ...

결혼은 왜 했나싶을때가 더 많았어요.
해서 좋다라고 느꼈을때가 없었어요.
시부모가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아닌척하면서 자기할말들은 다 하고 여자가 참아야한다고만 하고...
유산이란것도 해보고 원래도 좀 말랐지만 결혼하고 찌질 않아요.
그걸 가지고도 시아버지가 얼마나 타박을 주시는지 볼때마다 말씀을 하신답니다.
누구때문에 그런데...
아들 두둔은 하면서 내 편은 안들어줘요. 그래도 아들은 자기 엄마가 그럴리가 없다고 해요.
나보다 엄마를 더 몰라요.
살아야할 날들이 너무 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