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법원에 다녀왔어요
남편이 전에 혼자 살던 원룸에 문제가 생겨서
팔자에도 없는 법원출입을 많이도 하거든요
그런데 법원에 다녀울때마다 항상 기분이 상해요
가뜩이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 버려서 아직까지 돈도 못받고 속을 끓이는데다
위로를 받아도 시원찮을 판국에 거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고압적인 태도에 더 열을 받기 때문입니다
판사라는 사람의 안하무인적인 언행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하다못해 말단 사무직 공무원들도 어쩜 그리도 하나같이 오만불손한지
정말 질려서 다시는 법원에 가고 싶지 않을 지경입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왜 자식을 법대에 못보내서 안달들을 하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니까요
법원에만 갔다오면 자존심 상하고 억울하고 신경질 나서 미치겠어요
우리 부부처럼 아무런 죄 없이 오히려 억울한 일로 법원에 볼 일을 보러 갔을 때조차 그런식으로 홀대당한다면
정말 어떤 사소한 죄라도 인정이 되는 사람의 경우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남편이나 가족이 법원에 근무한다면 제발 그러지들 말라고 꼭 좀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