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속상해방을 알게 되었는데 한참 들어와 구경하다 보니 세상이 시들하게 느껴지네요. 동서에게도 내가 잘해줘 봤자 동서는 어느 분 표현처럼 "형님이랑 친하려 하지 않고 적당한 기본선만 지키자"고 생각하고 있을 테고,, 하나 밖에 없는 올케는 더더욱 내가 시누이인데... 나는 (내 생각엔?) 시누이 노릇 한 거 하나 없고 돌팔이 의사에게 시집와 준 것만도 고맙다 했는데 그애는 내가 '시'자 들어간다고 맘 안가고 누구 말처럼 울부모님의 존재 자체가 싫겠지... 에구 불쌍한 부모님들...
자꾸 이런 글들 접하다 보니 인간이 싫어지고 내가 여자 인게 싫다. 여자가 사랑할 수 있는 범위는 내 친정 부모와 내 남편 내 새끼 뿐이던가?
아님 여기가 속상해 방이라 그런가? 그렇다면 행복방은? 글이 늘고 있지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