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 6주의 임산부 입니다..

첫아이가 있구여..둘째아이인데..올초에 유산을

한번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두 계속해서 하혈을 합니다

병원에서는 유산끼라구 하고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아기는 심장두 뛰고 주수에 맞게 자라고는 있습니다

저번에 유산할때도 하혈도 하구 아기 심장도 뛰고 있었는데

정기검진 하는날 병원에 가보니 심장이 멈추었더군요

그때 충격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래서 인지 몹시 불안하구 잠도 잘 못자고..영 말이 아닙니다

잘 될거라구 마음 먹구 돌아서면 또 불안해 지고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또 겁나구...

왜 이러는지...그때의 기억이 상당한 공포입니다

남편은 그냥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우리 자식 될려면 잘되고 안되면 말지 뭐...이럽니다

근데 여자인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순간 남편의 말에 동의하고 편하게 맘 먹으려구 해두

뱃속에 자식도 자식인지라 걱정되구 불안하구..

하혈은 해두 아기만 건강하게 자라주면 좋을 덴데..

그렇게 될수 있을런지

저 처럼 그런 경험 있으신분 글 좀 남겨주세요..

하혈해두 건강 하게 애기 낳으신분..

위안이라도 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