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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BY 미친여자 2002-04-25

우리 남편
어제밤에도 새벽 4시에 들어왔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몇년짼지도 모른다.
알지만 모른척한다
이젠 나도 지쳤다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은
갈 때도 없고
그냥 밥 먹고 이 집에서 사는것 뿐
죽고 싶어도
딸 아이 때문에
험한 세상 애기만 들어도
너무 놀래서
애들만 붙들고 산다.
난 왜 이리 못났는지
왜 태어났는지
우리 엄마가 원망스럽다.
엄만 아들만 중요하고
딸은 이렇게 사는지 관심도 없다.
내가 전화 안하면 먼저 전화도 한번 안하신다.
내가 혐오스럽다
밥은 왜 먹고 똥은 왜 싸는지.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보아고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