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들셋 딸하나의 막내 며늘이다..
울엄니.. 혼자시다..
하지만.. 64의 나이에도 직장다니시며.. 명절이면 아들며늘손주 양말한짝씩이라도.. 꼭 선물하신다..
엄니가 안스럽고 감사하고, 고마워서.. 나.. 맘적으로라도.. 잘하려고 노력한다..
근데.. 위에 형님 두분...
큰형님.. 맏며늘이지만.. 손놓고.. 항상 돈타령이다..
명절이구.. 뭐구.. 음식하나도 안하고.. 아이들 머리도 더부룩..
엄니가 델고나가 머리깍이고, 옷하나씩 사입힌다..
울 시숙 우리신랑의 거의 3배는 번다..
둘째.. 엄니한테는 나름대로 잘한다..
근데.. 집안일은 전혀 안하다.. 대소사에 모여서도 설겆이 한두번이면땡.. 그나마.. 임신이다 뭐다해서 빠질때도 많다..
오늘 울 아버님 제사다..
나.. 명절때나 이런때 큰며늘이 해야할 일 내가 다한다..
장보고 음식하고.. 전부치고.. 설겆이하고..
울엄니보고 참고.. 나라도 해야지.. 내가 안하면.. 엄니가 다 하실텐데.. 하며 .. 엄니돌아가시면.. 손끝하나 까딱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한다..
하지만.. 하면서도 내가 바본가..
다안하는데.. 수고한단 말한마디안하는데..
큰며늘 결혼한지 10년동안 엄니 생신상 한번차린적없고
모든 대소사에 엄니가 모든집안일 다한다..
"난 암것도 못해요.."라며 빠진다..
자긴 자취도 몇년하고 그랬으면서..
나 암것도 못하고 시집왔지만.. 나름대로 배우고 도움이 되고 형제들끼리 그렇게 살고 싶었느데,.
지금은 내가 왜 나만 이러고 살까.. 한다..
속상하다.. 막낸데,, 울엄닌 내가 큰며느라같단다..
니가 큰며늘이로 들어왔어야 한는데.. 하신다..
그리고 모든 일을 나랑상의하신다..
돈돈돈 하는 큰형수에 지쳐서 그러신다..
그런엄니가 불쌍하지만.. 큰형수에게 내가 이용당하는것 같다..
물질적인 도움은 난 땡전한푼 안받고.. 지네는 산팔고, 논팔고,밭팔아
많이 도왔는데..
도움은 ok, 도리는 no.인 윗 동서들... 내가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