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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하나요2


BY 캔디 2002-04-26

어제가 아버님 제사입니다.
퇴근좀 일찍해서 밑반찬만들고,고기절인것등등 해서 8시경 엄니집에 갔슴다.. 아무도 안왔더군요..
이것 저것 준비하고..(저희 모두 기독교라 먹는 밥상에 예배만 드립니다.. 그러니 별로 힘들것도 없지요..) 저두 딸하나로 자라 암것도 못하지만.. 그래도 얼굴도 못본 시아버님이지만.. 신랑이랑 아이.. 그리고 우리 친정부모 생각해서 .. 맘으로라도.. 그렇게 안하려고 하는데.. 큰형수는... 밥차릴때쯤 와서 밥먹고 설겆이 하나 까딱안하고..과일까지 먹고 그냥 휭~ 하니 가는군요..
것도 신랑이 전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열받습니다..
정말 자기도 남동생이있고.. 친정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는데..
교회에서 어디 놀러갔다가 늦어서 그때 왔담니다..
저.. 잘하는것 없지만.. 그래도 맘이라도 큰 형순데.. 그렇게 하면 안되자 않을까? 정말 확 뒤집어놓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요.,.
무슨 불평, 불만, 짜증이 그리도 많은지..

살은 돼지같이 쪄가지구.. 움직이는것은 얼마나 싫어하는지..
밥먹다보니 엄니가 살짝나가 설겆이 하십니다..
언릉나가 약간불만스런 목소리로 "어머니 이런건 시키세요.. 왜 어머님이 설겆이 하세요?" 하자 어머니는 저러고 앉아서 꿈쩍을 안하는데.. 나라도 해야 니가 덜 힘들지.. 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화를 내겠습니까.
울엄마.. 동서들과 똑같이 하라고.. 왜 너만 그렇게 ?아다니며 하냐고 하시면서.. 이렇게 때 되면.. 김치며,이것저것 밑반찬 만들어 주심니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으라고..

제가.. 어떻게 해야.. 큰통서 버릇(?)을 고칠까요..
아니 인간 자체를 개조를 시킬수 있을 까요..
저는 빕니다.. "너랑 똑같은 올케 들어와라" 라고요..
마음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