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지금 사정이 있어서 수입이 없답니다
대출이자가 한달에 90만원씩 나가지요 남편이 저몰래 엄청난금액을 대출했거든요 결혼자금으로 대출했는데...시댁에서 하나도 안도와주셨거든요 아버님은 월급두 많이 받으시는데 어머님 씀씀이가 워낙 크시답니다 결혼하고 아직 두달도 안된지라 너무 놀래서 어머님께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님 저보고 그런거 대놓고 다 얘기한다고 저보고 당돌하다고 하시네요 너희는 시댁빚은 안갚아도 되니 얼마나 다행이냐구 그러시면서요 저희 어머님은 시댁빚 갚고 작은아버님들 학교까지 가르치셨대요
신랑두 원망스럽고 시댁도 원망스럽지만 현실이니 이젠 받아들이고 시어머니랑두 잘 지내볼려구 하는데요
아침일찍 어머님 전화하셔서 그러시네요
5월 6일날 할아버지 제사니까 큰집에 제사드리러 내려오라구요
저희 시댁은 차남이신데 큰아버님댁에 시할머님이 계시거든요
저 결혼할때 예단으로 할머님 이불 사간거 어머님이 외할머님 드리셔서 저 예단이불 세채나 해드렸답니다 -_-;;
제가 왜이리 휘둘리는지 모르겠어요
신랑이 맏이라서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다보니 그런가봅니다
지금 어머님 아버님 선물도 허리가 휩니다
그런데 할머니선물까지 얘기하시니...
요즘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작은금액이지만 부담스럽더라구요
눈이 높으셔서 선물도 아무거나 살수가 없어요
또 다른 며느리들과 비교하실테니까요 저한테 대놓고 비교한답니다
그래서 어머님것은 백화점에서 사고 ...
친정엄마것은 남대문에서 사고...
결혼한것이 왜이리 후회스러운지...딸들이 살기엔 우리나라가 참 힘든거같아요 결혼하고 첫 엄마생신때는 키워주셔서 고맙다고 반지 사드리는거라는데 그것두 못해드리고......
남편은 더 문제에요 자기는 맏이니까 네가 시댁에 잘해야하고 난 차녀니까 친정집엔 좀 덜해도 되고 그렇게 얘기하는 남편과 어떻게 평생 같이 살지 걱정이에요
저희 큰집은 서울에서 두시간거리인데요 저희가 제사에 내려가야할까요? 그리구 결혼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이불 사드린지두 두달두 안되었는데요 선물을 따로 준비해야할까요?
작은 선물로 준비해서 가야할것같아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