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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시엄니~


BY ky26 2002-04-29

집을 못구해서 결혼하구 한달간 시댁에 있가
지난 일욜에 이사했습니다
남편은 이사갈집에서 가구며 가전제품이며 받고
전 친정집에가서 살림살이 사논거
엄마랑 가져와서 정리할려고 했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녀서 엄마한테 몇일 있으면서 정리해달라고도하구
근데 우리 시엄니가 딸이사하는날 친정엄마 오면 못산다고(가난하게)
오지말구 이사하구 4일있다 와야된다고하시더군여
그러면서 친정에서 팥떡을 해야 잘산다고 떡만해서
중간에서 만나서 가져오라더군요
그래구 쌀통 산는지 묻길래 안샀다니깐
친정엄마 한테 사달라구 해라구 그래야 잘산다고...
정말 황당하구 친정엄마한테 머라구 해야할지 막막하군여
장녀라 울엄마 다챙겨 주고 싶어하는데
그러면서 울시엄니 시댁에서 도마랑 칼 사주는거
도마에 00생명이라고 적힌 사은품 도마 주시더군요
어쩜 해줄껀 제대로 해주는거 없으면서
저희 친정에서 챙기는건 얼마나 철저하신지
이사 당일엔 결혼식 간다구 4시넘어서
정리다 하고 오셨답니다
우리 엄마도 시엄니 그런거 대충 눈치체구
우리 집에 오기도 싫어 하십니다
이쪽 저쪽 눈치보느라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