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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한 여자가...


BY choi8767 2002-04-29

비가 오려나 봅니다.
어버이날도 돌아 오고... 선물은 무얼 사드리지...돈은 없고
걱정이네요. 그냥 지나가면 서운하시겠지. 친정 엄마는 우리
형편이 안좋다고 쌀이면 김치며 대주시는데...
오늘은 속이 상하네요.. 날씨 때문인가...?
솔직히 시아버님은 저희 신랑을 키우지 않았거든요.
그렇다고 돈을 대준것도 아니라고 들었어요.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이나 피우고 그나마 있던 재산 다날렸다나..
제가 알기로는 배가 다른 형제만 다섯이네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알고 나니 사람으로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재삿날 명절날 보는게 다였거든요.
그러다가 또 다른 아주머니랑 사신다고 같이 왔더라고요.
그 아주머니가 들어오고 잘지냈거든요. 착하시더라고요
저희 한테도 잘해주시고 가까이 다가올려고도 하시고 그래서
제가 마음을 열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그랬는데...
글쎄 새시어머님께서 임신을 하셨다네요.
말이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시아버님 연세가 60살이나 넘었거든요.
어떻게 키울런지 생각이 있는건지 제가 창피 하네요
신랑은 제가 그런소리하면 너한테 키우라고 안할테니 상관하지 말라
고만해요. 새시어머님 연세는 시아버님보다 많이 젊거든요.
본인들도 충분히 생각해서 결정했겠지만 어떻게 이런일이...
지금은 전화도 않아고 가지도 않아요. 제가 잘못하는 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