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오래 ?榮쨉Ⅵ?
남편한테 싫증이 안나서 그런지
남편혼자 어디 간다면 싫어요.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를 운영하면서
혼자 나가는 일이 많고
여자 동창생들과 늦게까지 놀고 오는 일이
잦아지니 짜증나네요.
누구 집들이다 누구 개업식이다 누구 초상이다등등
핑계도 많고 좌우간 일주일에 한번꼴은 만나는거 같아요.
근데 내일은 봄 휴가 첫날인데
동창회 야유회 간다는거 있죠?
근데 좋게 생각하면 밖에 나가 바람 쐬고 오니
좋겠다 싶은데
내 배알이 뒤틀리는거 있죠?
내가 너무 심한 이기주의인가요?
아님 의부증있나? 그건 아닌데.....
좌우간 놀러 밖에 나간다니 심통이 나요....
누구 나 좀 위로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