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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입니다 읽고 꼭 답변부탁합니다


BY 딸이라는
이름 2002-04-30

어디부터 이야기를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전 친정에서 같이살고 있는젊은 아줌마입니다
사건부터 이야기하기전 간단히 챙피하지만
집내력을 이야기해야하겠군요

저의 친정 부모님..친정엄마는 3살때 어머님을 여의고 10살때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 밑에서
삼촌 이모들을 키우며 13살까지 있다가 가출하여
공장에서 야학을배우며 꿈을키우다가 지금
현제의 아버지께서 강제로 어찌하여 절임신한게 17살..
18에 절낳아 키우셨습니다 아버지또한 14에가출하여
술집종업원 등을 떠돌아다니던 사람이라
바람,도박등으로 친정엄마께서 안해본일이 없으셨습니다
친정엄마께서는 늘 자신은 잘났다 난 참똑똑하다
나아니면 우리집 풍지박산 났을것이다 라는생각으로
사시는분입니다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크면서 엄마가 저에게 가지는 기대에 전 짓눌렸습니다
신발짝짝이로 신는다고 맞고 실래화 잊어버렸다고 맞고
공부 못한다고 맞고 늘 엄만 내딸만큼은 내가 못입고 못먹은
못배운 설움을 겪게 하지않으리라 생각하고
전 어릴때부터 학원이란 학원은 안다녀본곳이 없을정도 입니다
그러니 기대에 못미치고 늘 실망감만 안겨주는전
점점 엄마의 기대에서 멀어지고
그기대는 동생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이후 아이를낳고 사는지금까지 엄만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것도 하나도없는 거기다 엄만 안그런데 넌
누굴닮아 뚱뚱하고 못생겼는지 늘상 어릴때부터 듣던말
그러나 전 고등학교때까지 10등 안밖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약주만 드시면 그때 니엄마 어떻게든 끌고가
널지웠어야 하는데 널낳은게 죄지 ...


전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방황했고 점점 엄마와
자주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가출을했고 19에 남편을 만났습니다 동거시작하고
부모님께 연락을했습니다
얼마안돼서 회사로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 가게좀 도와줘라 ....
전 당장 회사그만두고 남편과의 동거도 끝을내고
달려갔슴니다 우리엄마가 나에게 도움을 ...그저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게일을 하며 집안살림하며 엄만 설겆이한번을
안했고 늘 불평불만이었습니다 반찬이 이게 뭐니
살림은 ,,에구 드러워서 있기도 싫다는둥
야채가게라 배달도 있고 저녁에 가게 정리할때면 엄만
근처 친구분 가게로 가서 술한잔 하느라 늘 맨손으로
그 야채쓰레기를 줍고 한참 멋부릴 20살때 전 늘
추리닝 입고에 야채로 더러워지고 겨울엔 터진손으로
집에오면 빨래에 집안청소에 ...친구들은 모두 바보같다고
그랬지만 내가 엄마께 도움을 준다는것이 좋앗습니다

그렇게 4년.. 2년전부터 엄마께서 니 신랑이랑
너 엄마한테 곗돈부어라
2년이면 한달에 100만원씩부으면 원금만 2000이야
전 싫다고 하였으나 너 엄마 못믿니 하며 반협박 반강제로
신랑의 월급120만원중100원을 붓기 시작햇고
결국 계가 깨지고 10원도 못받았습니다
5년간 가게에서 일하면서 어쩌다 친구들 만나러
용돈좀 달라하면 천 원차리 다섯장을 한참의 잔소리 끝에
돈이 어디서 땅파면 나오냐 등의 말을 하며 바닥에
던지면 주서서 나가곤했습니다
그러니 번돈은 없고 그저 엄마가 알겠지 ...하며
하루하루 보는중 시댁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날잡자고
연락이 왔으나 엄만 점쟁이가 제가
처녀팔자라고 식해주지 말라고 식하면
신랑이랑 이혼한다며 엄만 식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시댁에선 기가 막혀 했지만 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시아버지께서 혈압으로 돌아가시고
신랑은 막내라 그런지 충격을 많이 받은듯했습니다
그래서 경상도 시골에 가서 살자했습니다
그러기로 했고 엄마께 한푼도 못받은채 아부것도 없이
경상도로 갔고 거기서 임신을했습니다
근데 정말 착하던 신랑이
엄마 돈에대해선 아무말도 없고 마안해
하는저에게 도리여
너같은 이쁜딸 받은 값으로 하지뭘 하며
웃던 그사람이 술을 한달에 2틀빼고 계속
마시기 시작하면서 집에 오면 처음엔 이것저것
던지더니 나중에는 임신한 저까지 때리며
친정에서 돈갔구 오라고 주정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칼까지 들이데며 임신9개월까지 그 아무도 모르는
시골에 절데려다 놓고 툭하면 외박에 2틀동안
안들어오거나 늘 새벽에 술이취해 왔습니다
돈도 안줘서 정말 임신기간은 울면서 그렇게 보냇습니다

그러다 임신중독증으로 붓기시작했고
눈앞에 별이보이고 숨쉬기가 힘들어
그땐 임신중독증인지 몰랏습니다
제발 친정으로 보내달라고 하여 친정에서
10개월막달째 병원에 입원하여 한달간 있다
한달을 다못채우고 아이를 수술하여 낳았습니다
그때까지 아기 배넷저고리 한벌 사놓지 못한 저에게 엄만
한심하다며 너 병원비는잇냐 엄만 먹고 죽을돈도 없다는둥
10원한푼 안주고 신랑이 어디서 구했는지 100만원을 구해와서
퇴원을했습니다 그리고 친정엄마는 친정에서
몸조리 하라면서 밥한번 미역국 한번을 안끓여주고
가게일에 끝나면 친구분 만나고

빨래에 음식에 한달간 전 살림하여 지칠데로 지치자
신랑이 데리러 왔습니다
신랑은 시골가서 사채에 승용차까지 카드빚으로 사고
빚을 엄청진 상태였고 결국 사채꾼들에 못이겨
밤에 야반도주로 친정에 다시 들어오게 되엇습니다
신랑은 그제서야 사방팔방 도움을 청했으나
시댁에서는 모른척하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둥
친구들또한 등돌리자 한달을 잠적해 잇다 거지꼴이 되어서
친정으로 절찾아왔고 전 그때부터 친정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술을 끊고 어쩌다 술을마시면
아예 여관에서 자고 옵니다
혹시나 술주정을 할까봐서지요
물론 저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정말 열심히 살려고 햇습니다
이제 27인저 32인신랑 26개월 아들
이렇게 세식구 정말 10원한푼 아껴쓰고
100원 무서워하며
비록 친정에서 얹혀 살지만
참고 참으며 아들의 재롱을보며
웃으며 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린 행복할수 없나 봅니다
친정에선 단란주점이나 호프집에 안주 데주는일을 하며
야채 과일 마른안주 등을 주문받아 배달하고
새벽에는 야채도매를 합니다 신랑은 새벽3시에
나가서 도매장사를하고 낮12시쯤와서 잠시 3시간정도
낮잠을자고 3시에 일어나 저녁장사 하러 나갑니다
배달일 끝내고 가게정리하고 밤11시쯤오면
밥먹고 12시쯤자서 다시 새벽3시에 나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는돈은 한달에 40만원
일주일에 10만원꼴인데 아이과자나 신랑담배값
아이 학습지보험료 등등으로 씁니다

이일을 2년정도 하면서 불평이나
불만을 말한적 없고
가끔 술버릇이 나와 말없이 나가
2틀만에 들어온적은 잇지만
특별히 큰사고는 안치고 살며
전 친정식구에 우리식구까지 7명의
살림을 혼자서 다합니다 빨래는 매일해도
매일 산더미고 반찬이나 밥은 말안해도 알것입나다
친정엄마 우리 아들 손주라고 1시간을 봐준적도 없고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설겆이 한번을 안한사람입니다

자식을 낳아 키워보면서 더욱더 선명하게
엄마의 이중성을 보면서
밖에나가 말씀하시길 "내팔자가 다큰딸년
거두고 멍청하고 한심한 사위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딸년이라고 지잘랐다고
엄마를 잡고 그러는 꼴이 ..에구 내팔자야 "
남들은 그럽니다 아니 엄마 친구분들 가끔오시면
너 정말 엄마한테 잘해라 니엄마정도 되니까
너네 거두고 살지....그러나 친구분가시면
또다시들리는 엄마의 험담 친구분욕을하며
저년도 푼수야 보면 살뺀다고 밥은안먹고
과는 사먹어 살찌는사람들은 다 둔하고 너처럼 게을러
친구분이 김치를담가와도 그때그앞에선
어머 맛잇다얘 고마워 하고 뒤돌아서선 이걸 누가먹어
내가 발꼬락으로 담궈도 맛잇겠다 야 이거 밖에내놔
,,,,,사진을보면서도 어쩜이렇게 난 우아할까 한복입으면
그렇지안니?니가봐도 엄마 이쁘지 ?

늘 티브이를봐도 험담 자신과 비교하며 스스로
이쁘고 잘랐다고 하며 앞에서선 늘 겸손하다고
돈잇을때도 메이커 옷한번 안사입고 절약한다고
이젠 우리까지 거두고 살다니요 ..전 그런소리 들으면
이젠 울화가 치밉니다 처음엔
맞아 엄마니까 시댁에서도 등돌린
우리 거둬뒀지 했지만 하루에 4~5시간 자며
그고된 육체노동을 하는 사위를 한심하다
동생들에게까지 욕하고
저를 챙피하게 생각하며 툭하면 너네
세식구한테 특이한냄새가 난다는둥 이젠
정말 참는것에 지쳤습니다
그래도 엄마니까 그래도 부모니까 자식 속상한건 알겠지
그래서 괜히 속상하니까 겉으로만 저러시지
싶어 참고 웃으며 물론 저두 사람인데 짜증이
왜 안나겠습니다 얼굴이라도 찌푸리면 어디 눈치보여
저년이 해준밥먹겠냐 는둥 꼭 우리가 저년집에 얹어사는
것같다는둥 아버진 그말만 듣고 무조건 엄마말씀만 믿으며
저보고 툭하면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동생앞이건 신랑앞이건 ,,,,

3일전 드디어 돌이킬수 없는사건이 일어났습니다
5년전 엄만 제돈뿐만아니라 친구까지
계를붓게하고 그계가 깨지자 한푼도 안주었습니다
그친구 회사다니며 암먹고 안입고 부은돈600만원
그친구는 말합니다 야 너네엄마가 설마 띠어먹겠냐
그리고 나그돈 저금했다고 생각할래 하고 웃습니다
근데 그친구 동생이 대수술을 하게 되어서
급하게 200만원이 필요하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어떻게 안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전 당연히 엄마께 부탁을했으나 엄만 갑자기 그럴돈이 어딨어
먹고죽을돈도 없다

너나 니친구도 한심하다
그정도 돈도 융통을 못한데 쯧쯧 몰라난 돈없다
전 다른 친구에게 부탁하고 사정이야기를 하자
선뜻 카드로 200만원을 해주었습니다 대신 한달에 100만원씩
갚아가기로 하고 근데 저번25일이지나도록
엄만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내친구는 미안해 할까봐 말못했는데 내가 그냥
이돈저돈으로 막았거든 그러니까 빠른시일안에
좀 줄수 있니?하고 말하자 전 미안해 죽겠어서
엄마께 엄마 그돈 언제까지 될까..
말하자 몰라 다음달 가봐야 알지 하시는것입니다
그래서 전 뒤돌아서며" 아이 엄만 좀 미리 챙겨주지
친구한테 미안하게....."그말이 끝나자마자
속사포처럼 쏘아데며 쌍욕을하며
야 이년아 내가 머리에 돈이고 살면서 안갚는거냐
저쌍년이 사람속을 뒤집네 먹도 뒤질돈도 없다고
니가 칼로 내멱을따봐라 돈나오나 딸년이 더해요
니년이 빚쟁이야 !'''''''

하며 옆에있던 쓰레기통을 던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전 엄마 내가 뭘어쨌는데 이래 했더니
뭐 미리미리 준비해 달라고 난 하루앞도 못보는사람이야
준비할정도로 돈잇으면 니년돈부터 갚앗지 드러워서....
휴~~~~~
전알고 있었습니다 2년전 저의 친정은 가게가 4개있는
100평짜리 3층 건물에서 살았습니다 맨윗층에서 살림하고
밑은세주고 그러나 IMF 때문에 계가연달아
깨지고 몇억이 빵꾸가 나자
집을 담보로 했다가 집마저 2년전에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게에서 버는 한달순수익이 못해도 인건비
물건값 빼고도 800만원은 넘는다는거 요즘은
새벽 도매까지 하기때문에 아마 더될것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여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 내가 이거 말했다고 하지마
하면서 부모님께서 방5개짜리 마당달린
주택을 샀다고 하더군요 근데 언니한테
쉬쉬하는건 엄마가 그러는데 언니 ?아온다고
할까봐 싫데 언니랑 사는거 근데 언니
전새내줄돈없으니까 말안하는거야 그러니까
언니도 알아서 준비해 살림살이같은거 돈이런거 챙겨놔
내가 말했다고 하지말고 엄마성격알잔아 ...

우린 한달에 40주면서 ...신랑 급한돈
500만원갚아주고 신랑이 배달을하니까 적금성 보험으로
30만원 현재 먹는것 전기세 이런거 빼도 우린100만원도
못받는거네 하루 종일 둘다 일하면서 ....
계산이그냥 속에서 되자 한숨만 나왔습니다
근데 엄마가 쌍욕을하며 니친구년들도
병신이지 그돈도 없데하며 계속 쏘아붙이며

던지며 욕을하자
전 못참고 폭팔을 했습니다
"내가 도대체 엄마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는데
!도대체 나한테 뭐 해줬는데 "하자
엄만" 너 도대체 나한테 계산하며 살았냐 거둬주고
돈까지 주니까 어디감히 엄마한테 계산적으로 대항을해
난계산없이 너희 거둬주고 재워주고 먹여주니까 이것들이
,,,,그러며 기절을하자 전 그것이 연극인것을 눈치체고
아빠께 전화 한다고 전화기를들자
손발까지 떨던 엄마 벌떡일어나며
어따가 전화를해 이년아 이못된년 하며 전화기를던지고
너 도대체 얼마주면 되는데 내가 너한테 줄돈이 얼마가 있는데
이지랄이야 하자 전...2억주세요 난 그정도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5년일하고 한푼도 못받고
지금또2년 욕먹고 무시당하고 이젠 신랑까지
고생하고도 모질라 그렇게 소처럼 일하는인간 무시하고....
라고 했습니다

엄만 차라리 날죽이라며 칸두개밖에 안남은
카트칼을 들이데고 정말 쇼아닌 쇼를하며 저를 따귀를때리고
구두뒷굽으로 머리를 치고 오늘 나죽고 너죽자며
가게물건을 모두 발로 걷어차고
전 계속때리는엄마손을잡고 왜이래 하며 밀쳤습니다
엄만 이젠 저년이 엄마를때린다는둥 뒤로 넘어가고
난리가 낫습니다 저도 흥분하여 왜때려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는데
하며 저도 모르게" 야!"소리를했나봅니다
야!너나 왜때려 내가 뭘잘못해길래 ....

그한마디에 엄만 2틀동안 집에서 누워서 죽는다고
물한모금 안마시고 아빤 야이십팔년아 니년이 죽도록
잘못했다고 빌어 내가 니에미하고 이혼하고 니년이랑 살리
엄마 화 무조건 풀어놔
전 안방에 가서 빌었습니다 그말은 실수 였고
나도 흥분한상태고 제정신이 아니엇다고...
그러나 엄만 다 필요없고 죽을거라고만 합니다
자존심하나로 이세상을 버티며 살았는데 딸년한테
야 너 소리듣고 맞았다며 죽어야지 이젠 살가치도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며 다른말은 일체 듣지도 않고 그소리만 계속합니다
어린 남동생에게 엄마는 "엄마죽어도 우리 아들 잘살꺼지
우리아들 엄마가 키웠나 그저 혼자 컸지 ...엄마가 죽으면.."

전 겁나고 화나고 정말 이젠 지쳤습니다
중학교2학년짜리 어린 남동생한테까지 죽는다고 ...솔직히
엄마나이 44이라지만 정말 철부지라는생각 듭니다
한심했습니다 하지만
저야말로 자식이 있는데 그런소리 듣는다면
저또한 죽는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후회하지만 이젠 어쩔수 없습니다
엄마께 그럼 엄마 내가 나갈께
그러면돼지? 엄마 눈앞에서 안보이면
되겠어요? 나는 둘째치고 남동생이 무슨죄야 엄마
난 절대로 용서 못할인간 3종류가
자식버리고 바람나 도망간년
돈없고 신랑 무능력하다고 자식버리고 도망간년...
그리고 자식두고 자살한년 엄마는 죽어서까지
원망듣고 싶지않으면 그냥 살아요 내가 없어져 줄께 ..
엄만 아무런대답도 않했고 그밤 아이를 들쳐 업고
무조건 나왔습니다

나오기전 아이를업고 안방으로 가서 엄마 저가요
죽는다는소리 하지말고 살아요 엄마옆에 누워있던
남동생에게도 너 엄마말씀잘듣고 알았지
교복 세탁기안에 잇어 누나가 못널었어 니가 끄내서 널어라
그러자 남동생..얼굴찌푸리며 아이짱나 빨랑 불꺼 아이씨
졸려죽겠는데 ....
전그렇게 아이만 업고 집을 나왔고 신랑은
그래도 부모자식간이라며 아직도 그렇게 일합니다
2틀동안 비가 많이옵니다 그비를그대로 맞으며
무거운짐을이고
3층4층걸어올라 배달을합니다 부모님께선
아직 아무 말씀도 안한다고 합니다
저하나는 어찌되도 괜찬치만 26개월된
우리아들 어젯밤 열이 심하더군요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할뿐입니다 지금 친구네집에 잇지만 언제까지
이럴수도 없고 한달에 40만원받아 틈틈히 모아둔건 50만원뿐,,,,
방은커녕 방구하러 다닐 차비도 안나옵니다
막막하고 ..친구들은 무조건빌라고 하지만
자식위해서 그깟 자존심이문제냐 그래빌자 내가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를위해서 빌자 ..그러다가도
엄마의 호통소리 욕...다시 멈춰집니다

이글..정말 많이 망설여 집니다
그러나 전 다른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엄마께선 나이60이든70을먹어도 자식이고 부모가 몇백억을
빚져도 아무말없이 다갚아야하며 무조건 복종하고
죽으라면 죽어야 하며 감히말대꾸도 안되고 부모앞에서
자기살길찾아 계산하고 저처럼 예전에 엄마가 돈좀 어찌했다고
억울하단생각 같는자체가 엄마로써 무시한것이고
엄마를 깔고 뭉겠다고 생각하십니다 스스로는 우아하고
매너있고 가방끈은 짧아도 고등학교나온사람보다
책도 많이 읽었고 매사에 깔끔하고 못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엄마
늘 그밑에서 어깨한번못피고 숨한번 크게 못쉰저 ...

뭐가 잘못된건지 자식을둔 저또한 부모로써 자식에게
내배속에서 나왔어도 한인격체인데 또다른 가정을둔 가장인데
살길생각해보고 돈계산한것이 그렇게 잘못인가
우리아들 변변히 옷한번 사준적없고 얻어입히고
친구들이나 이모가 사주고 장난감한번 사준적없고
울신랑 그렇게 싸우자 그날로 울아들 장난감차 사주더군요
이렇게 일하면서도 하나있는아들이랑 외식한번 못하고
장난감한번 못사주는것이 속상했나 봅니다
근데 전 지금 어떻게 살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저 제일불쌍한건 밤세열올라 못자다
지금은 열내려 곤히 자고 잇는 아들아이...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