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아버지는 올해 64세십니다.
지난 2월중에 운전하다 어느 목적지에서 내리셨는데 몇발자국 걸어가시다 정신을 잃으셨답니다.깨어나보니 응급실이셨구요.
그때 쓰러지시면서 다행히 머리는 땅에 충격이 없었지만 허리를 충격받았는지 지금껏 허리통증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얼마전엔 병원에서 척추뼈에 주사를 놨는데 그후로 더 아프다고 하시내요.
병원에서는 최후로 허리수술을 권하는데 그 연세에 허리수술이 망설여지며 혹 더 부작용이나 더 악화 될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허리 수술을 함부로 할수도 없다면서요.
제 생각엔 집에서 시간이 지나 스스로 낫길 바라지만 저희 아버지는 완치를 목적으로 병원에 계시니 집으로 가시자고 할수도 없내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면 받으라 하실까요?
근데 넘어지실때 충격으로 허리를 다치신거라 무척 조심스러워요.
혹시 외과쪽 의사선생님을 둔 부인이나 수술 경험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머지않아 어버이날이라 딸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당신몸을 많이 아끼십니다.
완치안돼면 퇴원 안 하신답니다.그래서 얼른 나으셔야 하는데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