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네요
이 시간 잠이 안 와서 잠시 컴터앞에 앉았어요
우리는 주말 부부에요
벌서 꽤 됐죠
오늘 비가오고 잠도 안 오고 이렇게 잇으니까
엣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작년 여름 남편이 시댁간다고 갔던 일이 있엇어요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왔죠
저는 그날밤 한 숨도 자질 못햇어요
왜냐면
글쎄요
여자들의 직감이라고 할까요
아뭏든 컴앞에 앉아서 밤을 샌 날이엇는데
저는 몇개워 뒤에 남편이 채팅녀 만나러 갓엇다는것을 알앗
죠
아마 그래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냥 여자의 직감으로요
지금은 남편 저한테 무지 잘 합니다
애들한테도 더없는 아빠지요
남편도 저도 더이상 그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기로햇어요
저도 그?? 남편한테 다짐햇죠
한번은 용서하지만 또 다시 내 눈에서 눈물 나게 한다면 그때는 깨꿋하게 갈라서자구요
근데 오늘 갑자기 비가 오고 잠도 안 오니까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네요
밑에 글 보니까 나뿐 인간 정 떨어진다늰 하는 글들이 잇어서
남자들은 왜 그리 여자들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지..................
아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여자들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자들은 남자 한 사람 만 보고 시집을 오는ㄷ ㅔ남편이 방패막이 되주지 못한다면 얼마나 힘들겟어요
저도 예전에 시댁에서 조금 산 일이 잇엇는데 날마다 울엇죠
하루는 남편이 글데요
그만좀 울라구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남편 퇴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남편 붙잡고 하염없이 울었더니 자기 딴에도 마음이아팟는지 어쨌는지 시엄니한테 한마디 했다가 니 마누라 편드냐는 소리에 할말을 잃엇죠
지금은 시댁과도 연락안 하고 사니까 좋아요
수시로 전화해서 힘들다느니 어쩐다느니 돈 부치라는 말이 없으니까 진짜 좋네요
내 인생은 내가 만드는것 같아요
저는 이미 시댁에서느 내논 며느리입니다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시엄니한테 말대꾸했다가 미친녀 저것도 여자냐 뭐 등등 아주 심한 말을 들엇거든요
같이 해대고 지금은 연락 안하니까좋은대요
밑에 며느리로 글 올리신 분들 때로는 내생각도 떳떳하게 해야합니다
그래야 우습게 안 보죠
이제 자러가야게씁니다
횡설수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