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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


BY 부산에서콜라 2002-05-01



흔히들 남자가 바람을 피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들을 한다.

첫번째로 지금 만나는 여자나 함께 사는 여자에게서 식상한 경우이다.
내 여자에게서 새로운 것을 더 이상 발견하기 어려울 경우 남자는 바람을 핀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연한 이유로 여자가 생겨서 사랑에 빠진 경우라 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가 스쳐가는 바람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허리케인이라고나 할까 그만큼 위력도 충 격
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양자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모든 남자는 바람둥이 속성을 타고난다. 어느 성인이 그랬다
고 하지 않던가? 이 세상에 여자만큼이나 강한 유혹이 한 가지만 더 있었더라도 결코 득도 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련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남자는 적절한 기회만 주어지면 언제라도
출 격할 수 있는 로켓과도 같다.다만 처해있는 상황이나 이때까지 나름대로 쌓아온 교양,의지력
등 이 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럭저럭 견뎌내는 것이다. 내 애인은 또는 내 남편은 괜찮
겠지 하고 100% 믿는 것은 좋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도 있 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조금은 긴장해 두는 것도 나쁠게 없다는 이야기이다.
남자들은 참 순진하게도 여자가 항상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자기도 달 라졌다는 것은 모른 채 말이다. 남자가 바람을 피워놓고 핑계거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서라도 조금 쯤은 나자신을 가꾸고 다듬는데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 우스개 소리이지만 남자들끼
리 하는 말로 세상 여자 중에 3대 재수없는 여자가 있다고 한다. 첫째가 키스하다 트림하는 여자이
고,둘째가 젖 꼭지가 짭짤한 여자,셋째는 남자가 한참 운동을 하는데 밑에서 방귀 뀌는 여자다.물
론 이런 여자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의 핵심은 여성 자신이 너무 자신만만해져 흐트러
져 있는 것 보다는 적당히 스스로를 조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몸과 마음 모두를 말이
다.

차도 관리를 잘 해 야 오래 탈 수 있는 게 아닌가? 남자도 항상 관리를 느슨하게 하면은 딴 청을 부
리는 법이다.

바람둥이의 속성

흔히 바람둥이라 하면 애인과 팔짱을 끼고 다니면서도 쭉쭉빵빵한 여자가 지나가면 침을 흘리고
목이 꺾이도록 쳐다보는 남자를 연상하기 쉬운데 이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거 의 모든 남자들의 내면 속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짜 바람둥이의 경우 못 본체 할 가능 성이 많다.바람둥이의 속성 몇가지를 짚어보자.

첫째.바람둥이는 조금이라도 제 마음에 들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다.
프로 바람둥이의 주장에 의하면 거의 안넘어 오는 여자가 없다고 떠벌린다.

둘째,이들은 거의 사랑중독증이라 할 만큼 잠시도 혼자서 있지를 못한다.그들에게 있어서 사랑은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것이기에 사랑을 구하려는 노력 또한 그만큼 절박하다.여자를 충분히 감동
시킬만큼 말이다.

셋째,옷차림이 대개 깔끔한 편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듯 하지만 달변가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여자가 어떤 것에 감동받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줄줄 꿰차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기막힌
연출을 한다. 때로 어떤 여자는 이 남자가 바람둥이인 것을 알고도 일부러 사귈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딴에는 그 남자의 바람기를 꺾어놓을 자신이 있어서 덤비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대단
히 위험하다.

한 때의 유희라면 몰라도 말이다.
마치 복싱에 비교하자면 아마츄어와 프로의 시합이라고나 할까.
물론 그 여성은 시합이 다 끝난 후에나 자기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을 한 줄 알것이다. 남자의 자
연스런 속성이기 때문에 이런 남자들이 반성하는 경우란 좀처럼 흔치않다. 아주 특별한 계기가 주
어지든지 아니면 자신의 남성적인 매력이 완전히 빠져나간 후가 아니라면 말이다.

바람끼를 다스리는 방법 몇 가지

궁극적으로 모든 남자는 바람기를 타고난다고 할 수 있기에 바람기를 완전히 잠재우는 방법은 없
다.
그렇지만 과학적으로 조금 억제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첫째,내 애인이나 남편이 바람기가 있다고 생각되면 야채를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녹즙과 같은 야채에는 세르토닌이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세르토닌이라는 화학물질 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미니스커트만 봐도 눈이 가재미가 되는 내
남자의 시선을 어느 정도 붙 잡아 두는 효과가 있다.

둘째,집안에 있을 때는 물론 함께 차를 마실 때,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할 때도 가능하다면 규칙적
인 리듬의 경음악을 듣는 것이 효과가 있다.

셋째,가끔은 내가 잡은 고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잡은 고기에 미끼를 주지않는다는 남자의 속설에 호응하지 않는 것이다. 즉,누구 누구의 여자이기
에 앞서 나는 나라는 사실을 인식시 켜 주는 것이다. 결혼한 경우라면 가급적 호칭부터 누구 엄마
보다는 ○○씨라고 불러줄 것을 요구 하는 것이 좋다.




쿨리지 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쿨리지라는 미국의 제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의 일화에서 비 롯 되었는데 내용은 다음
과 같다. 쿨리지 대통령이 어느 날 영부인을 대동하고 한 주지사의 농장을 방문하였다. 닭장을 살
펴보던 부인 이 농부에게 물었다.

“수닭은 하루에 몇번이나 암닭과 관계를 하나요?”농부는 대답했다. “ 하루에 열번 이상입니다 ”영
부인은 이 말을 남편인 대통령께 꼭 해달라고 부탁했다. 농부로부터 이 말을 들은 대통령은 농부
에게 물었다.“같은 암닭과만 계속 관계를 합니까?”농부는 대답했다. “아니오, 다른 암닭과도 자주
합니다.


대통령은 흡족한듯 고개를 끄덕이며 이 이야기를 부인에게도 전해달 라고 애기했다.
이 것이 닭에게만 국한된 내용이라면 쿨리지 효과란 말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거의 모든 동물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남자 역시 다양한 심리적 차이는 있겠지만
쿨리지 효과로부터 완전 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다.




뺐겼왔습다...
전 이방에 들어오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길 듣고 배웁니다...
모두들 행복 했어면 좋겠습니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