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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벼랑끝에서 쓴사람인데요


BY 벼랑끝에서 2002-05-01

님들 좋은답변 많이 해주심과 긴글을 끝까지 넘 많이 읽어주셔서 넘 고마워요 저에게는 너무 많은 위로가되었고 힘이되었어요
신랑도 이제 지쳤습니다 어제 이혼하기로 했구요
님들 이겨내지못하고 이렇게 패배하게 되어 미안해요 꿋꿋이 맞싸워야했는데 저는 겁장이라 그럴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아마 타지생활의 외로운 생활이 아마 더욱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봐요
난 내마음을 잡아주지 못한 내 남편에게 너무 섭섭해요
정말 다정하고 착한사람인데 가장 중요한걸 몰라요
난 남편만이라도 나를 이해해주었으면 참고 살수도 있었는데...
남편도 얼굴이 말이 아니랍니다
이제 그이도 지쳤대요 우린 몇일있으면 남이예요
참 님들 전 이혼절차에 대해 아는것이 없는데 위자료 같은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부산에서 작은 전세라도 얻어 살아야 하잖아요
시아버님이 저 밉다고 한푼도 주지말라고하면 저는 알몸으로 나가야하는건가요
저는 일년동안 6개월은 맞벌이하면서 제사며 시댁식구들 생일 일일이 다챙겨서 했거든요 저는 정말 잘하려고 노력했구요
우리 맞벌이할때 신랑이 음주운전을해서 천만원정도 깨먹는바람에 얼마안되는 적금이지만 깨었거든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근데 우리 신랑 아직 사랑하는데 잊혀지지 않을것같아 마음이 아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