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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BY ♡ 2002-05-01

옛말에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있죠? 사실 그 말에 동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누이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은건 아니구여.. 시누이 땜시롱 남친과 아주 커다란 전쟁을 치뤘슴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거든요 하지만, 이상하게 시댁 식구에게 정이 안가네요.. 사실 결혼할때 친구랑 같은 달에 했는데.. 거 있잖아여. 여자들의 심술 내지 질투... 제가 제 친구를 질투했나봐여, 얼마나 시집을 잘 갔는지.. 그 친구의 시댁은 뭐 친구에게 줄거 안줄거 바리 바리 싸주고 또 시누이들 까지 친구에게 살살맞게 잘 한다네요.. 그것도 손위시누가.. 그런데 전 결혼할 당시 시댁에 너무 많은 실망을 했고, 자신의 존재 가치가 이정도 인가 싶어 엄청 울기도 했습니다. 암튼 그건 지나가 일이고 ,, 제가 속상해 하는 부분은 남편위로 형님 두분과 누나 한분이 계십니다. 제일 큰누나로.. 암튼 그 누나분과 전 거의 10년 넘게 차이 납니다. 어려울수 밖에 없겠져? 또 그것 뿐인가? 성격이 완죤히 얼음 갔습니다. 몇번 뵙진 못했지만, 거 풍기는 이미지 자체가.. 근데 항상 남친은 누이 자랑에 입이 마릅니다. 장손집안에 시집가서 그 어렵다는 시집살이 하며, 장손 며느리로서 칭찬 받는다고요.. 하지만, 전 그거 부럽지 않슴다.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심하거든요.. 그 시누를 만나러 가잡니다.울 신랑이.. 멀리 사시는데.. 전 결혼전에 시누에게 별루 좋은 인상이 아니어서리 사실 누나 보러 가는게 꺼림찍 합니다. 뭐. 당일 하루 치기로 보고 오면 괜찮지만, 남친은 토욜날 올라가서리 일요일날 내려 오자고 하는데.. 자기야 뭐 친누나니깐, 어려울 것도 없겠지만, 전 너무 어렵거든요.. 그리고 여행을 가면, 물도 가리고 잠도 잘 못자고 암튼 예민한 성격인데 남편은 막무가네네요.. 정말 남자들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하고선 결혼하면 끝입니다. 거의 자기 하녀 취급하고, 내가 싫어 하는 일에는 쌍기 들고 난리도 아니고,,, 암튼 나이 많은 시누 어려워 하는게 저 뿐인가요? 그리고 그 어려운 시누랑 친해지는 방법있을까요?(사실 맘 같아서는 별루 친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남친 누이니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