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시어머니 한테 이제 울 집에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전 울 시어머니께서 불쑥불쑥 아침일찍 시도??도 없이 찾아와 문 두르리는게 넘 싫어요
손자 보구싶어 오신다지만 맨날와서 했던 애기 또하구 딸 자랑하구 잔소리하구
아이가 아파서 자주 보채구 한시도 떨어지질 않아서 업고 화장실 다닌다니까 "아이구 아 업구 화장실 가면 안된다"며 뭐라 하구
젖 먹일때는 "젖 많이 나오냐"구해서 "많이 안나오는데요"하면 그런소리하면 재앙님이 노한다구 하지 말라구 하구 그럼 뭐 하러 물어봐서리..
또 울 아들이 아토피가 넘 심해서 전 밖에 나가지도 못한답니다
아이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아이가 왜 얼굴이 그러냐구 "떨어뜨렸어요""홍역해요"하며 난리들이구 그러다보니 코구멍한 방에 틀어박혀 지내자니 답답해 죽겠어요
아이가 맨날 보채니 잠도 못자구 큰아이도 어린이집 다녀오면 더 정신없구 친정두 멀어서 외롭고 친구들도 없어 하소연 할곳도 없어 우울증만 생기는 거 같아요
성당이라두 다니구 싶은데 울 시어머니 당신 살아있을 동안은 갈 생각하지말라하구
오늘은 죽구 싶다 했더니 가시면서 "너희 친정 엄마한테 전화 해야겠다 만약에 무슨 일 생겨 연락안했다고 원망하면 어쪄냐?"하신다
우와 미치겠다 정말 사람들 보기두 싫구 어디 도망가구 싶은 맘 밖에 없다 어디 가려해두 아이가 안떨어 지니 나가지두 못한다 정말 목욕탕두 간지가 언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