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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생을 믿나요? 우리 시어머님과 나사이는?


BY 참새.. 2002-05-02

보름전에 남편이 외국에서 돌아왔다(6개월만에..)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고... 남편이 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관계로 좋은 내색한번 제대로
못하고 지내는데...

울 남편 부모님에 대한 호칭을 아직도 바꾸지 못하고 있다
큰애가 10살인데... 남편은 아직도 부모님께 아빠,엄마라고 한다..
시아버님도 거리감 느껴져서 아버지(님)는 싫단다...
고치고 싶은 호칭도 내맘대로 안돼고....

남편 얼굴 보면 어머님이 더 반겨하신다(자식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아들 얼굴 보며 좋아하시고 옆에서 얘기 나누시고,
할 이야기 또한 무지 많다... 사담이긴 하지만...

남편 없이 아이들과 시부모님과 있을때는 사실 할 이야기도 별로
없어서 내 방에 들어가 있곤 했는데...

앞으로 한달정도 후면 남편은 또 다시 외국으로 간다...(일과 공부
때문에) 이번에 가면 겨울 방학에나 내가 아이들 데리고 갈 수
있을런지.... 남편이 오긴 힘들거라고 했는데...

생각해 본다... 혹시, 전생이란게 있다면.... 우리 어머님 하고
난 무슨 관계였을까? 전처와 후처? ㅎㅎ

과수원이 바빠 부모님들 바쁘신데... 남편과 여행다녀 오고 싶단
말씀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남편하고 손붙잡고 과수원에 가서
꽃 떨어진 열매에 봉지 싸는 일이나 도와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