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방님네랑 우리랑 어울릴 일이있었죠.
그때 동서가 하는말에 전 침묵을 할수밖에 없었답니다.
서방님네는 올해 결혼한 신혼이죠.
나역시 신혼이에요^^; 작년에 결혼한..
나랑 동서는 6살 차이죠.(동서가 많음)
예전에(거의 3~4년전)어머님이 신랑앞으로 아파트를 사놓으셨죠.
신랑은 지금 나이가 32살로..저랑거의 띠동갑이에요.
사는게 넉넉하신 어머님은 미리 제 신랑앞으로 집을 사주셨던거죠.
적은평수지만 첨에샀을땐 1억웃도는 금액이었대요.
근데 요즘 재건축이다..뭐다해서 거의 3억가까이로 껑충뛰어버렸죠.
이번 동서네 결혼으로 역시 아파트를 사주셨죠.
어머님이 서울쪽으로 사준다구 하셨는데..
동서나 서방님은 회사멀다구 지방으로 산다구 했다는군요.
그래서 어머님은 지방에서두..완전 번화가 중간에 사주셨어요.
백화점등등 다있는..
그래서 2억 가까이 된다는군요(어머님말씀이..)
근데 좀 마음이 무겁더군요.
동서네랑 만날때마다..항상 하는말이..
형님 시집 잘왔다구~(돈보구 온거 아니냐는식으루..)
나보고 부자라서 좋겠다구 그러길래...무슨뜻인지 몰랐죠.
몇일전 동서가 그러더군요.
"알아보니까 형님네 집 얼마얼마더군요? 되게~ 좋겠다.."
우리집 시세를 주위 친구들한테..인터넷등등 알아봤다구 대놓구 그러는데..좀 기분 찜찜하더라구요.
그러길래..제가 그랬죠.
"살때가격에서 가격이 많이 뛴거죠^^ 동서네두 서울루 오지그랬어요?.."
이러니까 자긴 회사가 멀어서 안된다는군요.
나중에 아버님 생신문제로..
돈 모아서 선물해드리자구.. 어떻겠냐구 했더니..
"형님네 부자쟎아요? 돈많으니까 하세요.. 우린 없어요"
그리고 또 한날은..
식구들끼리 외식하는데.
아버님이 계산한다구 하시길래..신랑이 계산하겠다구 나서니까..
동서하는말이 "형님네 돈 많잖아요~ ㅎㅎㅎ"
왜자꾸 돈돈..하는건지..
신랑한테 동서네랑 집 바꾸자구 그랬다니까요..
동서가 결혼초기 나한테 직장이 시원찮다구 어쩌구..고졸이라 어쩌구..
자기는 애들가르치느라 힘들다는둥.. 나보고 작은회사 다니니 맘은 편하겠다구 그러구..
혼수비교하구..(어른들 앞에서..) 그런걸루 스트레스 주더니..
(동서가 해왔다는 혼수품목 들어보니 내가 더해왔더군요)
내가 혼수 하나하나 따져줬더니..그이후엔 혼수얘긴 안하구 직장으로 비교하기 시작하더군요.
제사때두 난 회사조퇴하구 준비하러 왔었죠.
동서 퇴근하고 늦게 와서 거들면서..
"난 회사체계가 확실해서 조퇴가 안되요..ㅎㅎㅎ"(누가 물어봤나)
그래두 전엔 내딴엔 싹싹하구 참하다구 동서 참 이뻐보였는데..
왜이렇게 얄미운지..
이번 어버이날 문제두 신랑한테 그랬어요.
"우리가 돈 부담하구 동서네랑 같이하는걸루 하자..ㅜㅜ"
어떻게하면 자꾸 돈얘길 안할까요?
가끔보면 돈에 환장?(죄송..)한 사람처럼 보여요.
만날때마다 항상 돈돈...(노이로제 걸리겠어요)
동서한테 연락처 알려달라니까 끝내 안알려주길래..
남편한테 알아보라구해서 알아내서..안부전화하구 그랬어요.
전에두 올린적 있지만
남편이 결혼전에 모아놨던 돈(한..천만원??정도) 서방님네 결혼하면서 다 줬거든요.(결혼비용보태라구)
고맙단말 한마디두 못들었죠.
오히려 동서하는말은
-> 돈두 많나보다구..부럽다구..자기네는 돈 하나두 없는데..돈버는법좀 알려달라나??
같이 부담해야할일 있을때 같이 부담하자구 하면 돈없다구 그러구..
형님네 부자면서 왜그러냐구하면서.. 피하기만하구..
그렇다구 우리가 부담하겠다구 하면..
돈많아서 좋겠다구하구..
죽겠슴다..ㅜㅜ
살다살다 이런사람 처음봤어요.
어머님 앞에서두 대놓구 그래요(형님네는 많이해줬으면서 자긴 왜 이거냐구..)
어머님 일부러 동서한테..예물도 값비싼걸루 해줬거든요.
서운해하지 말라구..
그리구 나나 동서나 혼수 해왔다구해두..
솔직히 많이해온것두 아닌데 어머님앞에서 동서가 그럴때마다..
내가괜히 고개숙여지구..낯뜨거워요.
자기가 지방에 집사달라구 그랬으면서..
아무래두 서울이랑 외곽이랑은 좀 틀리쟎아요..
나이는 거의 서른다되서..철?이없는지..
좀 심하다 싶을정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