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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랑 소파, 몇 년 쓰고 바꾸세요?


BY 여러분은... 2002-05-03

96년 2월에 결혼했으니 7년을 곰같은 신랑이랑 살았네요.
침대는 시어머님께서 쓰려고 사두셨다가 딱 하루 주무시고 허리가 아파서 안쓰시던 킹사이즈의 침대구요,
소파는 자주색 천소파입니다.
둘다 6년을 줄기차게 사용해서 침대는 스프링이 허리부분이 내려앉았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제가 좀 뚱뚱해서요.많이 나갈때는 76킬로도 나갔었죠. 절대 부부금슬이 무지 좋아서가 아니랍니다.)
천소파는 하도 많이 세탁해서 보풀도 일고 스펀지도 삭았고 두 아이들땜에 쉽게 더러워져서 손님이라도 올라치면 민망한 수준이구요.

둘다 중고가구상에 그냥 넘길까 하는데요,
님들은 몇 년 쓰시다가 새 걸로 바꾸세요?
전 침대랑 소파 버리면 새걸로 안 살거거든요.
집은 좁고 아이들 물건이 많은지라 조금이라도 물건을 줄이려고 합니다.
그래도 7년동안 정이 든 물건이라 버리려니 아깝네요.
이젠 아니다 싶을 정도가 되었지만 제 손때가 묻어있는 물건을 버리려니 서운하기도 하구요.
평균 몇 년 쓰시다가 버리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물건을 쉽게 버리려고 하는건 아닌지,아니면 쓸 만큼 쓴 건지 감이 안 잡혀서요.
버리려니 아쉽고, 가지고 있으려니 애물단지고.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