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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미안해


BY 속상한 엄마 2002-05-04

5일날 놀이공원에 가기로 아들과 약속했었습니다
남편도 간다고 했었는데...
오늘 유치원에서 온 통신문을 보니...여름체육복값에다가
연등을 단다고 2만원을 보내라고 하네요
없는 돈에 그래도 아들이 가고싶어해서 갈려고 맘먹고
있었는데..돈이 내 발목을 잡네요
몇 만원 쓰고 나면 울 식구 한 달 반찬값도 없을 만큼의
살림살이,...
눈물이 납니다
너무 내가 한심스러워서
미안한 마음뿐 ...